보배드림

어제 오전 10시반~11시 사이?

입장하려다 발권에 문제가 생겨서

일행들 먼저 들여보내고

혼자 모바일로 재발권 하느라 서 있는데

옆에서

밥 먹으러 놀이공원 내로 들어가겠다던 

아재 등장 (50대 중후반~60대 추정)

직원이

연락처 적고 들어가시면 된다 했더니

갑자기 개거품을 물면서

전화번호를 왜 적고 들어가라고 하냐!

여기저기서 전화와서 미치겠다 시전

직원들이

저희는 전화 드리지 않는다,

연락처 적어주셔야 한다 해도

아 글쎄 (??)

여기서 전화를 안해도

정보가 다 유출되서

전화와서 짜증나 죽겠다

밥 먹고 나오겠다는데

전화번호를 왜 적어야 하냐 설명해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름

직원이

'위에서 시켜서 그러니 적고 들어가시라' 하니

그럼 왜 적는지 위에다 물어봐라 설명해라 시전

다시 직원이

"네.. 물어볼테니 적고 들어가세요.." 했더니

아 지금 당장 물어보라고!!!!!!!!!!!!

왜?? 아예 주민번호까지 적으라고 하지?????

개인정보 가지고 아주 난리들이야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이  G롤하고 뻐팅김...

결국 매니저 급인지 다른 분이 오셔서

조곤조곤 설명을 함..

"고객님께서 안에서 뭘 하는지는

저희가 모르잖아요~" 해도

들어 처먹질 않고...

전화가 오네 어쩌네 나불거리다

마지막에 "AC 안먹어!!!!!!!!!!!!!" 

하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지 아재요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다 다시 생각하게 됐음

***** 베스트 가서 추가합니다 *****

요즘 놀이공원은

예전처럼 팔찌로 된 자유이용권이나

티켓 들고 다니면서 찍어주는게 아니라

입구로 들어가면서 무조건

입장권(=구 자유이용권) 입니다!

예전과 반대로 돈을 냈어도

놀이공원 내부에서는 확인 안하고

보이는 아무 표식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댓글에 

밥 먹으러 가는데 뭔 연락처냐 하시는데

그분이 밥 만 드시는지

놀이기구를 슬쩍 하나 타시는지

주구장창 놀이기구를 이용하시는지

직원 한명이 붙어서 쫓아다니면서

확인 할 것도 아니고.............

(이러면 또 이런다고 난리 칠거 아님)

요즘은 어디가서 뭐 빌릴때도

신분증 같은거 받고 빌려주는데..

입장한지 두세시간이 지나도 안나올 땐

고객한테 확인 전화라도 할

(사실 뭐 작정하고 연라 허위로 적으면 어쩔수 없지만)

연락처는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