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겪은 일인데요~~~~~~~~~~
모 금융기관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윽수러 열받고 대가리 짐나서 참을수가 없어서 글로 남깁니다
업무차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가는 모 금융기관에서 번호표를 뽑고 바로 "띵똥"하길래 창구로 가서
막 업무를 보고 있는 중에 뒤쪽 고객 대기용 좌석에서 "일본말"이 들리길래 "아. 일본사람이 일보러
왔나보다" 생각하고 크게 게의치 않았는데 그 분이 갑자기 은행 청경(청원경찰)에게 "고객응대를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둥, 왜 표정이 띠껍냐는 둥 빠르게 업무를 봐야 되는거 아니냐는 둥 너무 오래 기다리는 거
아니냐는 등등 그 청경(청원경찰 가스총들고 있음)에게 계속 표정이 띠껍다는 식으로 고객 응대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고 말씀하시고
대출창구에 있는 고객은 없는 대출담당에겐 "고객없으면 업무를 봐주시면 안되냐고" 하니 대출담당이
업무중이라고 말씀하시니깐 그때부터 더 심한 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아~~ 나는 놀고 있는줄 알았다"고.......
(은행 안 분위기 대충 상상이 가실 듯~!!!)
그러고 다시 청경에게 본인이 일 크게 안만들려고 하는건데~~
본인(일본말하던 사람)이 저기 창원지역 동일 금융기관, 또 타지역 금융기관에서 이런 식으로 떠들다가
경찰까지 부르고 하여튼 은행을 뒤집어놨다. 거짓말 같으면 본점에 XXX 라고 이름말하면 다 알거다.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을거다" 라고 청경에게 또 계속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여기 지점은 그렇게 안할려고 하는 거니깐 고객한테 그런 표정 짓고 있지 말라는 둥
계속 고객관리 잘 해라는 식으로 ~
그런데 정말 이런 경우는 대가리 털나고 첨인데
갑자기 그 사람이 "이래서 한국 사람은 두들겨 맞아야 정신차리고 지랄해야 잘못한걸 안다"
"한국사람은 두들겨 패야된다" "안그러면 말을 안듣는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혈압이 올라가서~~~~!!!!!
저는 업무보는 중간에 창구 직원에게 통장 그냥 다 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저 사람 없을때 다시 오겠다고 하고
입구에 나갈려는 순간
그 사람이 엄청나게 큰 소리로 "선생님~!!!! 돌아다니면서 뭐 마시고 그러지 마세요!!!!!!!!!!"
라고 청경을 향해 말하는 겁니다.
참나! 제가 그 금융기관을 다닌지 15년쯤 되는데 저런 고객은 정말 첨이네요
영상이라도 찍어놨어야 하는걸까여???!!!!
나중에 다시 갔더니 아즈걍~~~난리난리 개난리 났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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