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5월경 갑자기찾아온 자가면역 신경질환으로
손발이 이상있다가 타고 올라와 팔 전체 와 옆구리
다리도 허벅지까지 통증은 말할수없는 고통에
송곳으로 쿡쿡 찌르는 느낌 운동신경을 침범해
앉은뱅이 노릇하다 통증은 심해져 무감감을 넘어
그냥 이젠 그런갑다 하고
2차사고로 발등이 접혀 완전박살이 난 골절이
연속해 왼쪽발이 2번 골절도 당하고
세상에서 젤 힘든게 걷는거였습니다
단순말초신경 이상이 아닌 염증성다발 신경병인
희귀난치성 질환명이라 진단받고 비급여 비싼
치료도 별 효험이 없다가 급격히 아급성으로
나빠 졋지요 주치의인 교수님께서 열정을 다해
연구관찰하시고 울나라엔 보고가 없는 사례라
했습니다 서양 백인에게 간혹 나타났다 짤막한 한토막
사례만 있다했지요
제가 요즘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젠 첫돌 지난 아이처럼 다시 걷기시작합니다
젤 힘든것이 계단한칸 마지막한칸 이었는데
이렇게 난간대 안잡고 걸어내려 왔슴니다
현재 경증 지체장애자 판정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봅질하면서 병신이란 소리도 첨듣고
손가락욕까지 움짤 만들어 욕도 들었습니다만
늘 변함없이 사람사는 잔잔한 그런 사소한일
전 그런 게시물 나만의 촌스런 스탈을 나는 나 답게
하렵니다.
다시 뛸수있다는 희망이란건 꼭 있겠지요
저 축하좀 해 주십시요.
늘 홧팅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예후에 따라 다르지만 신경손상중에
그래도 재활후 걸을수 있는 유일한 병입니다.
평생 누워 계신 환우분들도 많습니다만
본인의 굳은 의지와 재활운동으로 이겨 내셔야
합니다.
저는 해외 체류즁에 급성으로 와서 남들은
2달안에 풀린다는 마비가 코아래 완전 마비로
1년을 누워 있었습니다.
정신을 멀쩡한데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고통..
에에컨 바람에도 파고드는 통증등
그렇게 1년만에 발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재활로 왼쪽 얼굴 마비만 남았습니다.
쉬 피곤해지는 후유증도 있지만 2번째 인생
으로 여기고 살고 있습니다.
근육운동 꾸준히 하시고 체력저하 때문에
처방해 주는 스테로이드는 줄이셔야 합니다.
완치를 기원하겠습니다.
신경을 감싸는 축삭돌기가 깨질때 시렵고
다시 복원 될때도 시렵습니다.
아직까지 시려운게 있으시다면 재생되는거예요
망가질땐 일주일인데 재생은 최장 3년까지라고
논문에 있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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