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18년형 말리부 차주입니다. 먼저 글이 다소 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공업사 최초 수리 부실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도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2021년 12월에 후방 주차 도중 본인과실로 담벼락과 부딫혀 오른쪽 후미등 완전파손, 뒷 범퍼 전체 교체 수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황이 없어 일단 급히 보험사에 연락했고 렉카서비스를 통해 인근 사설 공업사를 갔습니다. 이후 최초 수리 조치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업무 차량을 지급받기에 평소에 자차로는 운전을 잘 하지 않습니다. 지하주차장에 항상 주차해놓고 한달에 한번 남짓 가끔 모는 정도인데요 최초 수리이후에도 운전을 한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 였습니다. 참고로 1년 평균 1천키로도 채 운전하지 않습니다.보험만기때마다 보험료가 90만원이라면 20~30만원가량 페이백으로 돌려받을 정도입니다.
최초 수리이후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난 2023년 6월경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에 운전 이후, 내부에 곰팡이가 핀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때만해도 1차 수리 불량으로 인해 생긴것이라곤 생각치도 못했습니다.말리부의 고질병인 보조제동등 파손때문에 이를 타고 습기가 차 곰팡이가 생겼나보다 했습니다. 공식센터에서 제동등 교체를 하고 곰팡이 제거를 위해 내부 크리닝 업체에 맡겼습니다.
문제는 크리닝 업체에서 연락이 오길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 적재공간에 물이 수족관마냥 잔뜩 들어차있는걸 발견했다고 하더군요.영상도 소지중입니다. 이때도 보조제동등 파손 때문에 그랬겠거니 해서 추가비용까지 부담하여 60만원주고 크리닝을 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지하에 주차를 해놓고 가끔 단거리만 몰며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올해 2024년 5월중에 한동안 비가 계속 왔을때 차를 운전후,이튿 날 날씨가 개어 자동세차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혹시나하고 싶은 마음에 트렁크를 열어 스페어타이어부분을 보니 또 물이 촉촉하게 스며들었더군요.. 다시 쉐보레 공식센터에 가져갔고 센터에서 말하길 제동등까지 교체했음에도 트렁크쪽에 누수가 발생했다면 1차 수리를 맡은 공업사가 사고부위를 제대로 수리 못 한것 일수도 있다 하더군요..나름 동네에선 큰곳이라 이부분은 전혀 생각도 안했는데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최초수리후 거의 2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서야... 최초 수리를 받은 공업사에가서 누수발생을 알리고 재수리 요청을 했습니다.본인들도 뜯어보더니 최초수리가 잘 안된것 같다고 인정을했고 무상으로 재수리를 진행하여 일단 다시 차는 받아온 상태입니다. 재수리를 받기전에 크리닝비용부터해서 보상요구를 하면 재수리마저 제대로 안해줄까봐 일단 조용히 왔습니다.
궁금한건 1차 수리가 잘못되어서 물이 트렁크 내부에 찼고 곰팡이가 슬어 60만원이라는 크리닝비용까지 부담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시간이 상당히 경과했는데도 보상받을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앞에서도 썼지만 수리업체에 처음부터 이것을 가지고 따지면 제대로 재수리도 안하고 말하면 당연히 반발할것으로 보여 일단 말은 아꼈습니다.
하다못해 크리닝비용인 60만원이라도 보상청구가 가능한지 제대로 알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한편으론 누수가 다시 발생하면 이 업체로 울며겨자먹기로 또한번 재수리를 위해 가야할수도 있다보니 크리닝비는 포기해야 싶기도 하고..소보원,소액재판 또는 재수리외엔 달리 보상방안이 없으니 포기해야한다는등 이런경우엔 어찌 대응해야하는지 고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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