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살짜리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홁이나 모래가 있는 놀이터가 없는지라 저희 아이역시 흙이나 모래가 있는 놀이터를 보면 환장합니다. 삽으로 파고 포클레인, 덤프트럭 장난감으로 도시만든다고 아주 난리를 치며 엄청 좋아하죠. 다행히 집근처에 롯데몰 김포공항에 있는 스카이파크가 있는데 그곳에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모래 놀이터가 있습니다. 옆으로 모래 놀이후 씻을수 있게 물도 있습니다.
2024년 6월 6일 현충일날 저희 가족들은 롯데몰 스카이파크에 방문했습니다. 아주 신나게 놀더라고요. 아무튼 신나게 놀고있는 와중에 어떤 중년의 아저씨가 제법 큰 시바견을 데리고 산책중이신듯 했습니다. 뭐 공원에서 멍멍이랑 산책할수도 있죠. 문제는 모래놀이터에 있는 표지판인데 " 애완동물은 어린이들의 안전상의 문제로 모래 놀이터 출입을 금한다" 라고 분명히 써있는것이였죠. 사실저희 아들놈이 옆집 멍멍한테 물릴뻔 해서 그런지 큰개가 아니더라도 아주 귀엽고 쪼끄만한 개만 봐도 엄청 울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모래놀이터에 들어온 개를 보더니 아주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견주에게 " 아저씨 여기 개 데리고 들어오시면 안되니까 나가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견주는 한참을 뚫어져라 보시더니 " 제가 알아서 잘 잡고 있어요. 그리고 공원에서 개 배변까지 할수 있게 만들었는데 왜 나가라고 하십니까"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여기 애들이 노는 공간이 개는 못들들어온다고" 하니 견주는 "그럼 경찰불러 경찰부르라고!!!"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와이프한테 당장 경찰에 전화하라고 얘기하니 순식간에 그 견주는 내빼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개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딱히 싫어하지도 않습니다만, 여러 상식적인 견주님들 욕먹이시지 마시고 그냥 집구석에서 남한테 피해주지마시고 애견활동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쉬는날 기분좋게 외출했다가 기분만 더러워 졌습니다.
엔터키 고장...
하....
요약본 있습니까?
요즘 키즈까페 잘 되어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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