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기 오류가 난건 처음이고 돈만 기계가 삼키고 카드만 뱉어내더군요.
비상전화도 있고해서 전화하고 기술자분 10여분만에 오시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주말이나 공휴일에 오류가 난건, 상황이나 돈액수를
확인해도 받을수가 없다네요ㅜ 영업일 월욜 되어야 돈을 받을수 있다더군요.
그것도 담당자 상황따라 오전에 받을지 저녁에 받을지 알수없다고요ㅜ
★모든은행이 그런가요? 전 OO은행에서 어제 당한일인데요.
꼭 오늘 오전 8시경 돈을 보내기로 약속한 돈인데, 상대에게 정말 중요한 일인데요
정말 난감하네요.
만약 그 돈이 병원수술비나, 대학등록 마감 마지막날이거나 하는 중요한 돈인데도
기계 오작동으로 일어난일이라고 손놓고 있나요? 그거 하나 처리하는 방법이 없나요?
영업일 좋죠. 직원도 쉬고 볼일봐야죠. 근데 긴급대응 메뉴얼은 있어야지요
대학병원에 응급실이 있어서 비영업일에도 병원이 계속 돌아가는 것 처럼요.
★만약 설날 추석때 혹은 공휴일 4,5일등 일주일 넘을때 첫날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일주일동안 본인의 돈을 사용도 못하고ㅜ
인공지능이 시각장애인을 볼수있게 하는 시대이던데요(상용화가 안됐지만) 이런일이.
★경험있으시거나 해결 방법 아시는분요?
은행이나 병원은 자유게시판이 없나요?
이런일은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에 언급한것처럼 본인에겐 진짜긴급 상황이나 긴 연휴때
사고나면 낭패일거라서 제안하려고 해도
고객센터 1대1 민원밖에 없더라고요.
일대일은 어제도 해봤지만 (원칙이 그렇고 시스템이 그렇고)말만 되풀이.
(그런걸 고치라고 관련사람들에게 제안하고 싶은데 게시판조차 없더군요.
요즘은 공공기관이 오히려 서비스업종인 은행보다 훨씬 나은 소통시스템)
일개 경비 직원이 만일 돈 내줬다가 문제 생기면?
없는 사람이 백만원정도 정말 꼭 약속한 돈인데 시간을 놓치다면요.
그리고 경비직원이 뒤로가서 기계확인하고 제가 말한 돈 액수만
정확히 기계가 먹고있는걸 확인했는데도 못돌려준다면 좀 아닌거 아닌가요.
만약 범죄자라 협박했다면 영업일 이라도 같은 상황 아닌가요.
그냥 저축입금이 아니라 꼭 보내야될 돈인데 걸려서 난감해서 어떤 방법이 없나 제안해보려는거죠
시청 구청 이런곳엔 게시판들이 있는데, 병원 은행 이런데는 게시판이라는것이 없더군요.
정말 큰 사건이 터져도 뭉개려는 뜻이겠죠. 일대일 대응팀은 언제나 (원칙이에요. 원래 그래요)라고만
은행에 따라 위탁운영하는 은행도 있는데 하나은행은 직원 관리 입니다
경비 직원은 은행 직원이 아니라서 시재 틀리게 되면 전부 책임져야하니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은행에서는 중요한 사고다 보니 좀 늦더라도 직원이 전산으로 대응가능한 시간에 처리를 해야 하는거구요
제가 봤을때 해당지점의 사과와 손님 접대용 선물 몇개 받는게 최선일 듯 합니다
민원걸리면 지점 점수 깎여서 해결하려고 이런 저런 딜이 올겁니다
그리고 연락오면 이리이리했다고 이야기 하시구요
금전적 보상은 힘들어도 후라이판 같은 선물이라도 챙겨주면서 사과하긴 할겁니다
그후 적당한 선에서 민원 철회하시면 됩니다
누가 내말을 들어주기만해도, 거기다 공감까지 해주면 어떤 문제의 80%는 해결될것 같네요.
이슬님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실거에요. 남에게 좋은일 하면 복받는건 필수 아닐까요ㅋ
출동직원은 ATM기 따서 확인만 해주고 정산은 은행 영업일에 가능하기에..
어제 경비업체직원 말로는 은행뒷문으로 본인이 들어가서 제가 말한 액수 확인하고, 제가 말한 인적사항 돈액수
적어서 담당관리자에게 메모해서 올려놓는답니다. 본인이 줄수가 없다는 말이죠. 선생님 말씀처럼 은행직원만
줄수있다는 취지겠지요. atm기 사용금액은 소액이 대부분 일텐데, 경비직원이 제 돈도 직접 만질정도면 신뢰
한다는 뜻일텐데요. CCTV도 다 있고요. 공휴일만 예외적으로 좀 권한을 줘서(신분증 제사진도찍고 명세표확인등 절차거쳐) 그정도는 해줘도 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에서요. 저야 어차피 끝난일.
약속 못지켜서 제 수준에선 큰손해봤지만, 소송을 걸겠습니까. 어쩌겠습니까.
이제는 기기사용때 어린애 다루듯하겠지만, 좀 개선책이 없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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