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같이 저희 본가에서 밥먹다가
남편이 회사에서 급한일이 생겼다고
직장동료의 전화를 받고 오후9시쯤 밥도 먹다말고 급하게 나갔다가 한 2-3시간 지나고 집으로 왔었어요.
근데 알고 봤더니 그 직장동료에게 9시쯤
회사일로 급하게 와달라고 전화하라고 시켰더라구요.
어딜 갔다왔는지 남편에게 다 아니깐 솔직하게 말하라는게 나을까요. 아님 그 직장동료 번호를 아는데
직장동료를 직접만나서 그 동료분한테 남편한테 전화해서 그때 어디가셨어요~~~하고 가볍게 떠보라고 옆에서 전화걸어보라고 해야 솔직하게 말할까요? 제가 물어보면 또 거짓말로 둘러댈것 같아서요.
외도인지 뭐 잠깐 업소를 간건지는 평소 행동봐서는 아닌 것 같은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라고 그건 나중에 제가 의심가면 파헤칠 문제고.. 집에 있다가 중간에 나간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냥 여러분같으면 그 직장동료가 전화로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하실 건가요? 아님 와이프가 다 알고 물어보는거야 어디갔었어~하고 물어봐야 솔직하게 말하실 건가요?
도대체 거짓말하고 어딜 다녀왔을까요...
아내분 핸드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pc에
한번만 남편분 구글계정 연동시켜 놓고
평정심 찾고 천천히 증거수집 하세요
남편 구글계정 로그인 방법은 적당히 잘 둘러대서 잘 접속하세요
실시간으로 반경 10미터 안에 아이피 추적가능요
구글 타임라인은 설정해 놓은게 아니라면 안나와요.
탈출한 시간을 봐선 탈출시점으로 잡기엔 좀 늦은 시간대이긴 한데...
아니면 혹시 주말이라 자고 가라는 이야기라도 하셨는데, 싫다기 어려워 그랬거나.
그냥 잘 이야기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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