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안 좋은 날 있잖아요.
가게 안에 다른 직원 분의 행동 때문에
월요일 오전부터 기분이 많이 안 좋았어요.
하루종일 그 기분 안고 일하다보니
속도도 안 나고 실수도 하고
효율도 안 나고 게다가 반갑지 않은 전화로
기분이 확 다운 됐어요.
그리고 퇴근하고 괜히 아들한테 짜증내고,,,,,
이런날 뭐하기 정말 귀찮고 좀 우울해지는 날.
예전에는 가장 힘든게 이런 상황 자체를
힘들어 했는데
오늘은 뭐가 가장 힘든지 아시나요??
하루에도 수백번씩 생각하고 상상하는
내가 원하는 삶과 희망에 대한 의심이
슬금슬금 올라오는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ㅠㅠ
노력을 멈춰야 하나?
내 방향이 잘못 된 건가?
이런 생각이 드는게 힘들더라고요.
참 신기했어요. 이런 감정 처음 이었거든요.
처음 느껴 본 감정을 인지하고 나니
내가 변한건가? 라는 의문이 생기고요.
그리고 오늘 기분과 현재 상태에 대해서
나 자신과 대화를 시작 했어요.
얼마전 까지
이런 날에는 뭔가 망가져도 돼.' 카페에 글쓰기도
포기 했고 늦게까지 유튜브나 인스타 뒤적거렸는데
내 희망에 대한 끈을 다시 붙잡고 나니
늦은 시간 카페에 글을 적고 있네요.
저보다 훨씬 힘든 시간 보내는 분들 많은거 잘알아요.
얼마나 힘들다고 저 같은 사람이 이런 얘기 한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감히 말씀 드리면
중간에 꺽이지 않는 마음과 꾸준히 무언가 한다면
어느순간 활짝 열릴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하루도 고생 하셨고요.
내일은 반드시 즐거운 하루가 될 거에요~
뭐 있나요....
의지를 꺽는 일은 주변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시작이된다고 하죠 지금처럼 그럴때마다 자신에게
물어보시고 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빡센 한 달 살아갈 힘 얻어가요
하지만 합격 여부는 정말 불확실 합니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요. 이럴 때 필요한 게 '신념'이라고.. 내가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믿고서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게 신념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대책도 없고, 답답한 소리 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한번 같이 공유해 봤으면 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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