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문의해봅니다.
삼성 2in1 에어컨입니다
벽걸이가 고장인데 단종된 모델이라 부품이 없어 수리 불가였습니다.
중고 업체에 호환 가능 모델이 있다고 해서 구입했고 설치까지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벽걸이 선 연결 도중 스파크가 일어나더니 스탠드 에어컨까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중고업체 사장님은 메인보드가 문제인것 같다며 부품을 수소문했으나 안됐고 삼성에 서비스를 요청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벽걸이도 못 고치고 스탠드는 고장난채로 삼성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메인보드가 불에 탔고, 실외기 통신 오류라고 하더군요
메인보드 교체+실외기 통신 수리 하면 약 40만원이라더군요.
중고업체 사장님은 억울하다, 삼성기사 만나게 해 달라, 우리가 어떻게 연결했는지 보여주겠다, 당신의 집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시연해보이겠다 등의 말을 하며 억울해 했습니다.
우리도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도 당황스럽다. 잘 되던 에어컨마저 고장이 났으니 난감하다. 이건 둘 다 예상치 못한 사고이니 반씩 부담하자 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인정할 수 없다며 자신들이 연결한 방법을 설명했고, 우리는 전기 기술자가 아니라 설명을 들어도 모르고 당신들이 전문가이니 맡긴 것이 아니냐 했습니다.
대화는 되풀이만 되었고, 업체 사장님은 전체 비용의 반도 아닌 메인보드 비용의 반만 주겠다 합니다. 메인보드도 전체가 아니라 반만...
오늘 수리를 했고
메인보드 부품 45000, 실외기 부품 21만 공임비 출장비 하면 89000원 정도였습니다.
중고업체 사장은 5만원만 주겠답니다.
지난번 선금 건 1만원도 있는데 그것도 돌려주지 않고
5만원으로 끝내잡니다.
삼성 기사 왔을때 자기를 불렀어야하지 않냐고 하면서요
삼성 기사님은 무슨 죄로 그 업체를 만나 설명을 듣고 그 업체가 잘못 설치한걸 증명해야하는건가요.
자꾸 자기들이 바로 설치했다는걸 증명할건데 왜 기사 올때 자기들 부르지 않았냐고 하는데...
5만원 받고 끝내자는 말이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5만원 받자고 자기들과 실랑이 벌인 것도 아니고
예기치 않은 사고니 반반 부담하자해도 싫다하고..
억울하네요. 고장내놓고 배째라 하면 끝이네요.
전기살려놓고 작업하는 정신나간 설치자가 무조건 잘못이죠~~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100% 설치자 잘못입니다. 선연결하다 쇼트시켜놓고 일부분만 보상해준다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할말이 없네요
아저씨는 안방에 있었고 , 아줌마는 거실에 있었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아줌마에게 '전원코드 꽂아라' '빼라' 하시다가 ,
벽걸이 돌려본다고 리모컨으로 켜고나서 몇초 있다가, 거실에서 '퍽' 하는 소리가 분명히 들려서 저는 거실로 나가니 아줌마가 그 자리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상황은 어떤 부분도 저의 생각을 적은거 없이 있는 그대로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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