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부동산에서 2차례 원룸 계약을 진행하고 살고 있습니다.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지금 사는 집도 같은 부동산에서 계약했구요.2년 계약 중에,사정이 생겨 1년 조금 못살고 방을 내놓게 되었습니다.현재 저는 2억2천에 전세인데, 보증금 2억3천1백만원에 월세 5만원에 내놨더군요. 보름? 이 지나도 방이 안빠지니 결국 월세 5만원은 빼고 전세 2억3천1백에 수정해서 올렸더라구요.그 후 1~2주뒤? 새로운 세입자가 계약하시기로 하셨고,부동산 사장님은 집주인에게 최종 계약자가 나타났다고 컨펌을 받고 진행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근데, 갑자기 집주인이 월세 5만원을 받고 싶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세입자분은 전세인줄알고 계약하겠다고 한건데...... 갑자기 태도를 바꾸더군요.정 안되면 제가 사정이 너무 급하니 5만원 1년치 내겠다고하니,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제가 맘에 안든다고 계약을 하지말라고 부동산 사장님에게 집주인이 말했다고 하더라구요.부동산 사장님은 저한테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빌라고.... 잘못한부분있으면 죄송하다고...너무 황당했지만 시키는대로 다했어요. 계속 전화하고 카톡으로 죄송하다고 보내고.. 다 읽씹하더라구요.알고 보니 제가 맘에 안든 이유는 아래 2가지 였어요...ㅋㅋㅋ 개황당
1. 제가 처음 입주했을때 샤워실 쫄때가 다 망가져서 샤워실에 물이 세길래, 부동산에 전화해서 어떻게하냐고 물으니 부동산에서 관리실에 요청해서 수리 받으라고 해서 전 그렇게 했구요.근데 집주인은 자기허락도 없이 쫄대를 갈았다며 저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부동산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하니 암말 못하고 부동산한테 뭐라고 한거같더라구요
2. 에어컨을 틀으니 곰팡이가 너무 심하고 겉보기에도 안쪽에 시커멓고 냄새가 너무 나서 틀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서비스선터에 일단 방문예약을 넣고 (에어컨 청소하려면 한달은 기다려야하는상황이라 미리해둬야했음), 집주인에게 사정을 하고 말하니.그런건 해줄수가 없다라고 하길래 그럼 서비스 센터에서 오면 같이 객관적인 상황을 보고 처리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결국 에어컨 청소하는 날 남편분까지 대동하시고 오셨더군요. 에어컨 기사님도 너무 심하다면서 집주인에게도 심하다고 청소해야했다고 말하니 결국 눈으로 보고 집주인분이 계좌이체로 결재를 해주시더군요.
위 2가지 사건으로 제가 맘에 안든다고 급한상황이고 뭐고 빼주지 말라고 부동산 사장님께 얘기했다고 전해 들으니 너무 화가나더라구요.제가 집주인에게 몇번이고 전화하고 카톡을 보내도 대답도 없고 읽고 씹기만 하더라구요.인간이 맞는지..결국 계약 안하기로하고, 저는 너무 화가나서 다시는 이 부동산에서 하지말고, 집 구할때 집주인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경험했습니다.안하기로하고 몇시간 지났나?부동산한테 전화와서는....... 월세 월 10만원씩해서 2년치 총 240만원 내면 집주인에게 잘 얘기할수있을거 같다고하네요?ㅋ제생각이지만. 결국 그 240만원을 뜯으려고 집주인이랑 짜고 친 고스톱 같더군요.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법적으로 계약만료가 아닌이상 뭘 할수가없는 상황이라이렇게 써봅니다.
한개인의 간절함을 이용해서 돈을 뜯어내려하는거 같은데.
이런 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도와주세요.
돈쳐먹을라고 쯧.. 좃나 불쌍
계약기간 지나도 돈 안주면 그때 법적처리할것같아요
240주지마세요.
걍 답답하시더라도 기간 채우시고
지금부터 부동산도 쌩까고
이제 부동산ㆍ집주인 말도 썩지마세요
님이 답답해하고 아쉬운거 더이상 알게하지마시구요.
동네 카페가입하셔서 동네부동산 글올라오면
그 부동산 걸러야한다고 댓글로 소싱한복수를^^
집주인한테는 기간만료 되면 전세금 칼 같이보내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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