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배 형님들 게시글 보면서 추천누르고 안타까운 이야기들 공감하며 하루하루 보내다가 첫글이 이런 글이 될 지 몰랐네요.
첫 직장 가지면서 제대로 된 집에 안착하고 이제야 저축하고 결혼 준비와 첫 차 하고 싶은일들 하려고 했는데 살고있는 전세집이 매각 절차 진행중에 있다고 하네요.
거의 모든 금액이 대출금인데 완전 후순위이기도하고 대부분의 보증금을 배당받지 못할 위기고 큰 대출이 빚으로 돌아오게 되버리네요.
많이 울었더니 덤덤은 해졌지만 계속 공부하고 찾을 수 있는 권리 등 집주인 상대로 등기명령, 보증금 소송 등 해보려고 하지만 직장다니면서 계속 쫒겨다닐수도 없고 처음 혼자 해보려니 어렵고 힘드네요.
절망하지 않고 잘 견뎌내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
많은 분들의 따끔한 충고와 응원 감사합니다.
처음 전세 계약하면서 당시 계약시 제가 무지했던 탓이었죠..
대출은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농협은행에서 해당 집에 대출을 승인해 줘서 더 믿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더 꼼꼼하게 했어야 하고 누굴 탓할 수는 없겠죠 ㅠ 현재로서는 비싼 교육을 들었다고 생각중입니다.
당시 계약하기 전에 이러한 상황을 집주인이 공유해주고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내가 먼저 묻지 않는 이상 듣기도 어려웠겠네요.
글이 두서가 없었는데,
어쨋든 지금으로서는 일부라도 받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중입니다.
다시한번 관심과 응원 감사합니다!
지나간 일로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꼭 법률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내가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이 생겼을 때 그냥 포기하지 말고 방법을 찾아보면 일부라도 해결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속상해도 식사 꼭 챙겨 드세요.
정말 선순위가 있는데 은행에서 풀 대출 받아서 전세 들어가셨어요?선순위 있으면 불가능 할텐데요? 전세금액이 기존 선순위 빠지고 가능한 금액이어야 대출이 나올텐데요? 후순위 풀대출 전세는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전세 구하면서 등기부등본상 선순위자 파악 안하고 부동산 말만 듣고 집 구하시는 분들도 문제있는것같아요.
보증이나 담보없이 모르는 사람한테 돈빌려주는것과 똑같아요.
살면서 느낀것은 쉬운길은 없다입니다.
어렵고 귀찮더라도 기본적인것은 스스로 해가면서 살아야합니다.
은행에서 선순위대출 제하고도 전세대출을 승인했다면 당시 건물시세와 기존 대출 및 기존 임차인들 보증금에 맞게 대출을 내줬을 테니 전세사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시세가 달라졌다고, 또는 경매 넘어갔다고 전세사기는 아니니까요.
계약당시 서류위조나 선순위대출이나 선순위보증금의 허위고지 등 임대인의 적극적 기망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