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화) 권경애 재판 불출석 손해배상 소송 재판 요약>
재판은 10분도 안돼 마쳤습니다. 판사는 재판을 오늘 마쳐도 되겠냐 질문했고 원고측 이기철님 변호사는 오늘 참고자료를 제출했으니 검토해달라며 이기철님께 마지막 발언 기회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권경애 측 변호사는 지난 재판 때 제시한 5천만원의 위자료 외에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재판을 마쳐도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판사는 이기철님께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기철님: 일단 오늘 끝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판사: 쌍방 모두 증거를 제출했기 때문에 선고기일을 정하려고 합니다.
이기철님: 피고측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보지도 않고 판사님이 혼자 판단하는 것인가요?
판사: 그렇습니다.
이기철님: 지금 긴장하기도 하고 목소리도 떨려서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재판을 통해 권경애에게 사과받은 바도 해명받은 바도 없습니다. 재판 출석도 안하고 해명도 사과도 안한 사람을 상대로 재판이 끝난다는 것은 납득이 안됩니다.
이기철님의 발언을 들은 판사는 판결 선고기일을 6월 11일 오전 10시 15분이라고 공지하고 재판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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