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도착해서 식탁에 보니
이거뭐야??
고딩딸 과 중딩 아들
둘이 키득키득 거리면서
결혼기념일 몇일 안남았는데 그날 개학하면 준비못하니
미리 시간있을때 준비해놧다고
아내와 저는 다시 한번 물어봣죠
진짜야? 결혼기념일 케익이라고?"?
얘둘이는 부끄러워서 둘다 계속해서 끼득키득 웃고
아내와 저는 그저 감동감동
그와중에 애들에게 고마운저는 가슴한구석에서 뭔가 뭉클하면서
눈시울이
그래도 억지로 참고 아내와 맛잇는 케익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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