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장사하는 사람입니다.
와이프하고 대판 싸우고 이혼까지하자고
결론보고 집에서 나와서 서울사는 친구하고
술한잔 먹고 얘기를 하는데 와이프
생각이 나더라고요.
집에서 혼자 울고있을건데..
그래서 급하게 자리 마치고 집에오는 길에
부평역에서 이것저것 먹을거리 보이길래
와이프 저녁도 안먹고있을거같아서
핫도그모양 어묵 몇개하고 만두를 사서
집으로 후딱 들어가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같이 먹으면서 술한잔하자고했더니
와이프도 아무일 없었다는듯 평소처럼 tv
보면서 얘기하면서 생각했죠.
이렇게 사는거라고요.
다들 똑같을거라고요.
돈이야 그렇다치고 저 만나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미안해지네요.
특히 발뒷꿈치, 손 볼때마다 맘이 아프네요.
더 신경써서 잘해야겠습니다.
11년전 아무것도 없는 저한테 시집와서
고생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와이프 없으면
저는 안될거같습니다.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말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씻을수
없는 비수가 되어서 날아와욥..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마세유..
넌 그래도 좋은겨..싸워도 마누라 뭐하고 있을지 생각하고 걱정하니까..
니 성격에 이혼은 절대 못 한다..ㅋㅋ
반말해서 죄송해요..
님 생각이 맞음.. 이렇게 싸우고 서운하고 화해하고 사는게 결혼인거 같아요..
영웅님이 와이프 집에서 울고 있을거란 걱정..
와이프는 영웅님 속상해서 술 많이 마실거란 걱정 했을겁니다..
잘 하셨어요.. 와이프 울고 있을거란걸 생각 하는 당신..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오늘 ㅅㅅ 하세요~
부부가 몸 섞는거 만큼 좋은 화해는 없죠~^^
오늘 무릎팍 까지셈~~^^
보배에 징징대냐.
손오공 좋아하다가
고자된다...ㅋ
헉...이미 벌써 고자? 라면
성전환 해서 태국가서 살아라...ㅋㅋㅋ
푸하하...냐하하...캬악~퉤! ^^
그렇게 초대남으로만 다닐 생각하면 결혼은 뒷전이고 뼈삭어
하고픈 것...
사랑한다는 ...말 죽는 그날까지
하고픈 말...
사랑해...
화났다고 막 지르면 수습 안되요. 화가 나더라도 적당한 이성을 챙기면 됩니다.
해결이 목적이지 분풀이가 목적은 아니니....
아무리 심하게 싸우더라도
상처될말들은 하지않아야 합니다
나도 이런 결혼생활하고싶다....
어제는 그냥 넘겼으니 오늘은 베댓처럼하세요~
순간 욱해서 싸웠지만 실은 그게 아니라는거 압니다 ㅎㅎㅎ
그렇게 20년 40년살다보면 머리카락이 하애질때까지 같이사는것이지요
인생별거있겠습니까 ㅎ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다 별거 아니거든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구요,,,
맞아요,,,,
집에서 고생하는 집사람 잘해주세요,,,
애키우는것 힘들잖아요,,,
나도 그래 살고 있구마
돌아서면 미한하고
우리 마누라한텐 더 잘합시다
지는게 이기는거임 화이팅형님
그러다가 쫑되면 평생후회합니다
연약한 여자 아닙니까 남자하나보고
시집와서 밎고사는데 마누라 눈에 눈물을
보여서 되나요 잘해도 져주고사세요.
개털되면 믿으란 말 나오겠냐?
그냥 조금씩 서로 더 배려하고 양보하는게
최선인거같아요~~
사는건 다 똑같아요~^^
저도 이혼하자그러고 혼자 애둘키울생각에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조금씩 집안일하면서
머리식힐겸 여행이나가자고
무릅끓고 싹싹 빌엇네요ㅠㅠ
서로가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야 해요
자기만 생각하면 싸주죠
가족은 연을 안 끊잖아요
그런데 부부는 이혼을 생각하게 돼요
가족이라 생각하고 평생 함께 하세요
많이 아껴주세요
바로 그런 시기가 되면,,,이젠,,,,두분은 진정으로 부부가 된겁니다~~~
그래 삽니다. ㅎㅎㅎ
지지고 볶고~
지나간 여자는 많치만 가만히 보면 전처가 젤 이쁘고 나한텐 잘한것 같습니다
조강지처 한테 잘해주세요^^
그런 생각들을 용기내어 마눌님께 말씀해주세요. 여자들은요. 남편의 사랑을 먹고 산답니다. 내게 저러는건 날 사랑하지 않아서일까? 그럴거야..하면서 삐지고 속상하고..물어보는건 존심상하고 진짜 그런다 할까 무섭고...사랑한다 자주 표현해주세요.
사소한거에도 내가 이래서 널 좋아하고 사랑해.... 갑자기 왜 이래? 하다가도 뒤돌아 좋아 죽을겁니다.
중간에 사랑이 식지말고 ....
그래도 나이드신분들은 그때가 재미있을때라고 하시더군요
배부른 소리하지말고 행복하게 사시길...
나울고있어ㅜㅜ
눈물이자꾸흐르네
그만큼 사랑하기때문이죠..^^
아무리 싸움이 생겨도..
이혼이라는 단어는 입밖으로 꺼내지마세여..
그 단어는 평생 기억한답니다..
그래도 '이혼, 끝내자, 헤어지자' 이런 말들은
서로가 되도록 삼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평범한게 제일 어렵듯이
현재가 가장 행복한거죠
서로 이해 못하고 그러면 이혼해야하고요
자식이 있음 슬프지만 저역시 싸울때 기똥차게
싸워요 이혼얘기까지하고 쌍욕까지하면서요
둬돌아 생각하면 참 이여자뿐인데 라고
ㅋㅋ
다음에는 싸우지말오~ 서로 상처 받어 ㅠㅠ
동상 힘내라~~~
멋있습니다!!!역시 남자입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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