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급~부륵이가 찾아와...
아..긍데 물이 안내려가는거예요.
17년을 산 집인데 첨 있는 일이예요.
어쩌지..어쩌지..시간은 자꾸 가는데
울집냥반이 절 찾기 시작했어요.
문을 빼곡 열고 얘기했죠...
"나..여기서 잘께.."
눈치는 빨라서..
"막혔냐?? 나와~"
방구는 튼 사이지만..차마..X까지 트고 싶진 않았죠.
펑크린 사러 마트를 가면서 몇 번이고 단도리를 했죠..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난 배운사람이니까 화학적으로 해결할꺼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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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울집냥반이 샤워하고 나옵디다..
"괜찮아..나 군대에서 똥탑도 뿌셔봐써~토욜날 낚시가도 되지?"
낚시 허락해주세요
저도 많이 뚫어 봤심더 , ㅎㅎㅎㅎ
이젠 뭐만 하면
그때 그 막힌 똥 얘기 할꺼임? ㅋㅋㅋ
긍데 자꾸 배에서 꾸루룩~~이런 소리가 나요~~~
속으로 방구 끼는거 맞쬬??
진정한 전우애를 향하여...
전우 아니고 이쁜마눌이고 싶어영~~~
토욜날 혼자 놀아야되서 기분 꿀꿀함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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