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전남 함평군청 앞에서 발생한 1인 시위자 폭행 사건의 불똥이 이번엔 함평군을 덮칠 태세다. 군이 국비와 지방비를 보조 받아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하면서 전남도의 설계변경심사도 받지 않고 멋대로 설계변경을 한 뒤 증액된 공사비 47억4,900만원을 이번 폭행사건 가해자인 조직폭력배를 고용한 하청건설업체와 원청업체에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특히 이 하청건설업체가 설계도서도 없이 공사를 진행한 사실도 확인되면서 전남도가 함평군 등을 상대로 다음주부터 특정감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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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직장내 폭행 화장장 사망 사건 https://youtu.be/BYFH5nL7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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