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러입니다.
좀전에 집에 와서 씻고 누었는데 제 집 바로앞이 공원입니다.
공원에 어떤 여자가 술은 모르겠고 금연공원에서 담배피면서 스피커폰으로 너무 시끄럽게 통화를 하더라구요. 욕을 욕을 얼마나하는지..
이 늦은 시간에 너무 심해서 112로 문자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답변이고
112에서 전화가 와서 하는 이야기는 더 놀랍습니다.
요약하자면
경 - 신고자분은 어디신가요?
저 - 집에있습니다. 왜그러시죠?
경 - 아니 예전에 신고하셨던거 처럼 술먹고 행패를 부린다거나 한다면 저희가 출동을 하겠지만 20대로 추정되는 여자가 금연공원에서 담배를 피고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한다고 해서 저희가 어떻게 할수있는게 있나요? 스피커폰으로 누구든 통화할수있는거죠
저 - 술을 먹고 행패를 부려야만 신고가 되는건가요
경 - 여기는 긴급신고 112입니다.
저 - 제가 집에있더라도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있는데 이게 민원이 안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경 - 여기는 긴급신고 112입니다.
저 - 죄송하지만 소속과 신분을 좀 알고싶습니다.
경 - 긴급신고센터 ㅇㅇㅇ입니다.
저 - 제가 직업 특성상 모든 전화가 녹취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따로 민원을 신청할께요.
경 - 네 그러세요 민원 신청하세요~
라고 하며 먼저 전화를 말하는 중에 끊어버리네요?
중간중간 짤린 부분도 있습니다만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괜히 경찰글 올라온다고 어그로 끄는게 아니라 이거 제가 과민반응 하는건지 해서요. 아 저분은 남자경찰분입니다. 여경분들 까는글 아니에요
국민신문고로 접수하고왔습니다.
112는 말 그대로 긴급,, 즉 살인, 방화, 폭행, 강도, 성폭력등등
대형사고를 대응하기에 필요한 부서이니까요..
동네 파출소로 신고를 하는게 더 적합하다고요..
뭐 112대처나 스피커폰으로 욕을 한행위를 감싸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ㅉ
347-15번지 몇번을 말하고
3! 4! 7! 다시 15! 이렇게 말해도 못알아먹길래 존나 빡처서 성질낸적 있네요ㅎㅎ
위급상황이라면 주소불러주다 사람 죽었을듯ㅎㅎ
밑에 집 부부가 새벽 3시에 쌍욕 하면서 소리 꽥꽥 지르고 의자 같은 걸로 벽 내려찍지 벽 타고 진동이 우리 집까지 올라옴. 그래서 112 문자신고 했더니 층간소음은 층간소음 이웃사이로 접수 하라고 안내 해주길래 제가 거기는 지금 시간에 연락해도 해결이 안되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층간소음이라 자기들 관할이 아니라고 하길래 고성방가로 신고 접수하는건데 무슨 층간소음이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그러길래 알곘읍니다. 제가 그냥 찾아가서 이 사람들 죽여버리면 되는거죠? 이러고 문자 보냈더니 인근 파출소 순찰팀 출동 했다고 답장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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