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요구하는게 글삭제까지 당할정도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어떤 댓글을 읽어보니 "니가 돈벌어서 좋은집, 고층집으로 이사가라"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네. 갈껍니다.
근데 가기전까지는 여기서 계속 사료치우고 캣맘과 이야기하려고요.
아파트는 공동주택입니다.
여러사람들이 삽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용공간은 개인공간이 아닙니다. 모두의 공간입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고양이 밥을 주면 결코 안됩니다.
이건 공동주택 거주자의 기본 에티켓이자 상식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말씀드립니다.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싶다면 데려가서 키우세요.
그게 안된다면 그냥 눈으로만 예뻐해주시고 밥은 절대 주지마세요.
고양이의 자생력을 잃게 하는 제일 큰 원인입니다.
주차장에서 먹을꺼 주면 안되요. 여기가 먹이터인줄알고 계속 오다가 타이어에 깔려서 죽거나 엔진룸이라도 들어가면 벨트에 끼어서 죽습니다.
개미 꼬인거 보이시죠? 옆에 바퀴도 지나갔습니다.
주차장, 공용화단은 진짜 상식적으로 아니잖아요.
위험합니다.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말그대로 자연이라 함은 스스로 그러하게 냅두는건데 사람이 자꾸 인위적으로 먹이를 쳐 주니 문제지유...
그러니 배부르고 등따시니 새끼만 낳아서 문제가 더 커지는거고...
참고로 고양이 좋아하는 넘들이 집에서 키우다 버려서 그런겁니다.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은 죄가없어요
이거 다 혈세입니다....
3억7천... 작은돈 아니잖아요...
이거 캣맘단체에 청구해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보니 진지한 척 이였군 ㅡㅡ
아재라서 가끔 저도 모르게 튀어나옵니다.
집사람한테 자주 혼나곤 하는데 잘 안고쳐지네요.
담비가 길고양이 사냥하는 영상, 짤 봤어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단지내에 담비를 풀어 고양이를 사냥하고자 함은 불가능하다란걸 레오님이 더 잘아시잖아요...
그리고 고양이를 사냥해서 없애는것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고 캣맘을 계도,갱생하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는 중이라서요.(불가능 하겠지만...)
최소 여기 단지에서 이 라인에서 밥주면 지랄하는 종자가 하나 있구나 정도만 공유되어도 저는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손담비는 다시 사죄드릴께요.
ㅠㅠ
허나 먹이만 주고 책임을 안주는 캣맘충 덕분에 개채수가 엄청 나게 불어 난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
길고양이, 비둘기, 거미, 바퀴 등...
사파리에 있는 호랑이, 사자, 코끼리는 안무서워 합니다.
'사실 호랑이가 더 무서운건데...'
"고양이 한정 애틋함 MAX" 패시브 스킬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런 호의는 상처로 남을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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