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차 해운대 숙박하면서 저녁에 와이프 8살 아들하고 해운대 백사장산책하고 돌아오는길이에요.
보행자 신호보고 길건너는데 서있는 차들 옆으로 주행속도 그대로 신호무시하고 횡!단!보!도! 건너가신 라이더분들 5-7분들..동호회인지 복장 헬멧 풀장착하고 비싸보이는 자전거 타면 사람들이 다 우와하고 봐줄준 알았나요.?
거기서 뛰어 건너는 애 하나만 있었어도 대형사고 나겠던데...보행자는 둘째치고 자전거 그속도로 가다 부딪혀 자빠지면 본인들도 잘못하면 반신불구 되겠던데
자동차인척 다니면서 신호는 볼 줄 모르나 봅니다. 리더가 서야 서는지...줄줄이 다 따라 씽씽지나가고..마지막 여자 라이더만 계속 째려보니 잘못한건 아는지 꾸벅 하고 저희 일행 뒤로 돌아 가더군요. 그래봐야 신호위반이지만...
신호가 바뀌기전 진입도 아님. 내가 중간쯤 넘어가서 발견하고 안서겠다 싶어 애 잡아뒀어요..
운전하면서 크게 자전거랑 시비붙은적도 없었고 자라니 자라니 해도 일부겠지 하고 살아왔는데..
이사건 하나로 신호잘지키고 건강한 라이딩하는 사람이 극히 일부고 지목숨 남목숨 생각안하는 자라니가 대부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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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또래 같고 거기 팀원들 보시라고 글남겨봅니다. 리더 바꾸세요. 큰사고 나기전에..
저도 매일 운동 가는데...
가끔씩 겪습니다...바닷가 거쳐서 달맞이로 쳐 올라 갑니다...
그 중 하나가 자빠져야(죽어야) 그 짓을 안하지..
아주 꼴볼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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