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9살 돌싱남 입니다.
딸이 둘이 있죠~ 16살 13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힘들게 다 키워났는데
전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해서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사유는 전와이프가 저랑 성격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이혼하자고 했구요. 그때 저의 상태는
결혼 생활 및 회사 스트레스로 정신의학과를
다니며,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정신 건강이 많이 않좋았죠...
저의 결혼 생활은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애기가 둘이 있었만 결혼생활 동안 저는 용돈만
받아가며 생활했었고, 전와이프 옆에만 가면
몸에 손대지 말라며 꼬집고 때리고 발로차고
옆에 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물론 저도 신혼 초기에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셔서
방황도 하고 술도마니 마시고 사기도 당하고
전 와이프한테 미안할 짓 마니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전 와이프가 제가 싫어서 그런거 같은데
저는 한해 지나면 바뀌겠지 남편대우 해주겠지 하며
10년 이란 시간이 지나갔고, 전 와이프는 바뀌지
않더라고요. 옆에 가면 꼬집고 때리고 발로차고..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내 몸에서 냄새나냐고?
그리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몸도 만들어보고
잘해도보고 빌어도 보고 다했는데 변화가 없더라고요
노력도 안하더라고요.
결국 저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으로 현재까지 약 3년간
약을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할때도 정말 사학한 여자더군요. 저는 이혼 안할라고
계속 잡을때, 수시로 외박을하고 본인이랑 같이 살고
싶으면 본인한테 신경쓰지말고 애들 아빠로만 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소송을 하겠다 했죠
맞소송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하루는 술을먹고
들어오더니 수면제를 먹고 자살소동을 부리더라고요.
저는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많은 상태에서 완전히
멘탈이 나갔습니다. 그렇게 죽도록 내가 싫으니 그냥
보내줘야 겠다며, 생각하고 하자는데로 다했습니다.
돈도 얼마 받지도 않은채 집에서 쫒겨났죠...
새집으로 입주하기로 한 6개월 전에요..
애들 양육비는 한달에 150주기로 합의한채요..
하.. 지금은 너무 후회가 되네요.. 자살소동도 다 쇼인거
같고 그냥 소송으로 위자료받고 할껄...
다 지나간일이라 후회는 되지만 잊을라고 하는데
한달에 150이란돈 누구한테는 적은돈이며 누구한테는
많은돈일수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사실 집에서 쫒겨나고 저도 잘 살고 싶어서 혼자살기
큰 평수 아파트를 매매해서 집 대출이 많기 때문에
힘들긴 합니다. 근데 저도 나이40도 안된 상황에서 새로
운 사람과 새출발하고 싶었습니다.
사랑도 못받고 죽어라 일해서 용돈만 받아쓰는인생
바꿔보고도 싶었구요...근데 쉽지만은 않았고..
마이너스 통장 쓰면서 빛 갚아 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전와이프가 너무 사람이 못됬어요
양육비 하루만 늦어서 쌍욕을하면서 전화합니다.
그리고 저도 양육비 주면서 세금혜택 못받으니
지역화폐 및 현금 영수증 을 해달라고하니 지랄지랄
합니다. 결국 지역화폐 60만원 현금90 주고있는데
연말정산때만되면 매년 200만원씩 토해 냅니다.
그래도 전와이프는 돈만받으면 된다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돈에 환장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애들도 크다보니 연락도
안합니다.. 제가 연락해도 단답형.. 그럴수있다 생각했습니다.
애들 나이에는 친구들이 좋고 소중하고 친구들하고 노는게
좋고.. 근데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진짜 인생이 너무 꼬였네요.. 애들도 이제 안볼생각입니다..
애들도 저를 원하지 않는것같고.. 진짜 너무너무 힘드네요..
두서없이 앞뒤 내용 맞지않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황은 모르지만 원하지 않는거 같고는 본인 생각이고
다를수도 있고 그게 맞다면 그래도 아빠 노릇은 하셔야죠
안타깝지만 가정사를 정확히 모르지만 제 생각은 그렇네요
응원합니다
하... 돈만주면 되는것처럼..
초장부터 길들여야됌
이래 이혼당할줄 알았으면
업소라도 다니시지
생돈만 나가게되었네요
그리고 와이프가 이혼하자했는데
양육비는 왜 님이줌? 주작?
맨탈이 나갔었죠
남자,여자 를 떠나 피해의식이 생기면 당사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치료되지 않아요...
님의 삶이 평온해지면 자녀들이 알아서 찾아 옵니다...
지금의 삶이 행복해지셔야 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이들 그냥 놔두세요. 오면 반겨주고 연락 없으면 말고...
크면 지들이 스탠스잡을겁니다.
보란듯이 연애도 하세요...일단 빚부터 갚고요.
새로운 삶을 현명하게 맞이하길 바랍니다.
아이들은 딸들이니 아빠보단 엄마가키우는게 더나을겁니다 모든거다 지난일이니 님이일단맘편하시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같이살아도 현금인출기대접밖엔 못받았을건데 그나마자유라도주어지니 지금이더낫지않겠어요 전처와는 거기까지만 인연이었던거로생각하시고 더이상생각하지도마세요 님아직젊습니다 더좋은여자 같은 아픔있는분 만나서 더행복한시간 보낼수있어요 딸들은사춘기때라서 한집에사는 가족도 아빠는돈필요할때만 연락하지 엄마가더가까울시기입니다 그러니애들한테도 그러시기구나하고 그래도아빠니까 좀더이해해보세요 성인되면 찾아오고할겁니다 그게아니라도 그땐 님도가정이있을지모르니 넘서운하게생각마시고 님만생각하고사세요 님의행복이 우선이니 안좋은생각은 떨쳐버리시고앞으로좋은일많이 생길겁니다 아직젊어요 ~~
저만 생각하면서 살겠습니다.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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