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를 처음 보기도 해서...
너무 애매해서 도사 형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주행거리가 그닥 길지 않은 중고차를 보았는데요,
지붕이나 트렁크 쪽 '빗물 마른 먼지자국'은(뻘자국은 아닌거 같고요) 그냥 옥외주차장에 세워놔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혹시나 해서 안전밸트를 쭉 뽑아 봤더니
인터넷에 나오는 것처럼 흙자국이나 오물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눅눅한 습기가 손에 느껴지던데요.
뭐랄까, 빨래 70% 정도 마른 느낌 같았습니다.
조수석 매트 밑으로 신문지를 깔아놨기에 그걸 들췄더니
거기도 눅눅하네요.
바닥 안쪽으로 젖었던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 상황이,
썬루프 열고 비를 맞았을까요?
아니면 침수차 일까요?
이거 사도 될까요?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후드도 열어 자세히 봤는데 녹자국, 진흙자국은 안보였습니다.
이번 장마에 썬루프로 들이친건가… 애매 합니다
신문지 깔아놓은거랑, 안전밸트 눅눅한거.
보통은 안하는거고, 바짝 말라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나중 곰팡이 쓸기 시작하고
배선 불량 생길거고
각 부품 고정부위 싸그리 녹습니더
침수차가 아니더라도
차에 문제가 생기면 계속 침수차 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차라리 다른 차를 사시는게 낫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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