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휴가갔다가 돌아오는 경부고속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왼쪽에는 버스전용차로 저는 2차선으로 주행중이었죠. 상당히 정체중인 구간이었습니다.
근데 뒤에서 앰블런스 소리가 들려 사이드미러로 확인하니.
버스전용차로에서 앰블런스 앞에 스타랙스리무진이 비켜줄라고 2차로로 들어올려고하는데
번번히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비상등키고 앞차와 50M쯤 자리를 비워뒀습니다.
속으로 제발 이 앞으로 3차선에서 다른 차량 들어오지 마라..했는데 다행히 들어오지는 않고
앰블 앞에 달리던 스타랙스가 쏙 들어와서 피해주더군요. 앰블런스는 덕분에 빠른 속도로 슝~
근데.. 진짜 X됐다 할뻔한 상황이 펼쳐지더군요. 들어왔던 스타랙스가 뒤에 차가 오는지 확인도
안하고 바로 나가는 바람에 그 뒤에오던 그랜드카니발과 스타랙스가 풀부레이킹을 때려야 했습니다.
간신히3중 추돌은 면했네요 와..진짜 보는데 식은땀 줄줄 사고났으면 내가 비켜준 잘못인가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
착한일 하려고 했다가 간접적 원인제공자 될뻔 했습니다.
하루빨리 블랙박스 달아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운전시작하니 교사블에서 동영상으로 볼법한
일들이 제 눈 앞에 펼쳐지는데.. 안전운전하십시오 회원여러분
님은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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