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 2~3년 동안 유튜브의 늪에 빠져 하루종일 틀어놨었습니다
코로나 시작하면서 개인사업을 재택근무로 바꿨고, 어느정도 자유한 상황이 되고 또 동시에 우울함도 겪으면서 유튜브를 틀어놓고 귀로 듣거나 보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라는 게 정말 빠지다보니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계속 보게 되고 화장실 갈 때는 물론 잠들기 전에도 보느라 늦게 자게 되더라고요 ;;;
일하면서 귀로 듣는 건 크게 상관 없지만, 갑자기 집중하게 되면 귀로 듣는 게 아닌 눈으로 보게 되고 그러면서 일도 조금씩 덜 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오직 유튜브만 본 시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해봤는데 너무 아까워서 올 해 부터는 유튜브 시청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다른 것으로 채울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라디오를 구입해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라디오는 귀로만 듣게 되니 멈추고 시청하는 일이 없고 또 유익한 내용이 많거나, 진행자들의 나즈막한 목소리 덕분에 오히려 집중도 잘 되는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틀 밖에 안됐지만,, 중독 돼서 하루종일 틀어놨던 제가 이틀 동안 유튜브 총 시청 시간이 10분도 안됩니다!!!
내일도 금단현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라디오 들으시는 분들 계시다면 좋은 방송 추천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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