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챙겨준다고 사랑이 아닐텐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입니다.
자기들 스스로 끼니를 해결 못하고 사료에만 의지하게 하는게 과연 옳은가 싶기도 하고
새끼 길냥이 입양해 키우는 사람으로서 키우기 전과 후에 보이는 길냥이에 대한 감정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자기들 나름의 삶이 있는데 사람이 개입하는게 과연 저들 입장에서 옳은가하는 고민이
요즘 더 부쩍 많아집니다....물론 키우는 냥이에게도 과연 집에 가두어 같이 생활하는게
제 냥이에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창문 밖을 보는 냥이를 볼때면 계속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마냥 사람을 반기는 동물이 아니다보니 더욱 고민이 많네요
창문 밖을 보는 냥이가 안쓰러워 쓰다듬으면 싫다면서 냥펀치 날릴때면 귀엽다가도 내가 잘한건가? 하는 고민이 동시에
들거든요.....무튼 장황하게 길게썼지만....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비록 선의로 한 행동이라도 결국에는 과정에 의해
목적도, 선의도 결국에는 악의와 다름없어 지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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