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오랜만에 동탄에서 지인들과의 즐거운 식사자리를
끝내고 나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군요 잠시 건물1층
입구에서 비를 피하면서 우산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에 있는데 초등학교 5학년쯤 되는 여자 아이 두명이
비가 많이 오니까 비 그치면 집에 가자고 하는 얘기를 듣고보니
아무리봐도 그칠 비가 아닌거 같아서 편의점에 뛰어가
투명우산 두개를 사서 하나를 비를 피해 서 있는 여자 아이
두명에게 우산을 선물해 주었더니 해맑은 미소로
"감사합니다" 인사하는데 너무 이쁘더군요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되기를 응원하고 바래봅니다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고 또 멋진 한 주간 되세요!
어제 전 우산 없어서 비 맞으며 걸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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