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 여러분.
제 지인분께서 몇달 전 아파트에 방문하여 휴대폰 판매영업을 하는 업체를 통해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였습니다. 업체의 점장이라는 사람을 통해 진행을 하였고, 기존에 쓰던 휴대폰 2대를 본인들이 들고가 중고가를 책정해 줄테니 그때가서 본인들에게 판매여부를 알려달라 하였습니다.
며칠후 매장 점장으로부터 한대는 5만원 나머지 한대는 잠금이 걸려있어 책정이 어렵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허나 지인분께서는 그 가격에는 판매할 생각이 없으니 조만간 방문하여 회수해 가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였습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휴대폰에 대해 잊고 계시다가 얼마 전 생각이 나서 해당 매장으로 전화를 하였더니 받지 않아 직접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매장직원들 왈 "현재 해당 직원이 휴가를 갔는데, 본인들도 연락이 안된다."라는 말을 듣고 오셨답니다.. 그래서 저는 폰팔이 차팔이 뭐 팔이들 말을 믿느냐라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애초에 점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사람이 일반직원들이랑 연락이 안되는게 말이 안된다며..
며칠 후 제가 함께 방문하여 당사자인 점장이라는 사람에게 들고갔던 휴대폰 2기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점장이라는 사람은 영업용 웃음을 지으면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본인도 매장 전체를 뒤져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다는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당연 개짓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저는 그럼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그 분께서는 1달전 퇴사한 직원이 있는데 그 사람이 가져간 것으로 의심이 된다. cctv를 확인한 후 이번주 내로 연락을 줄테니 기다려달라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인 29일(금)까지 결과에 대해 연락을 줄 것을 요청하였고 해결이 안될 경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알렸습니다. 이에 점장은 "알겠다" 대답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지인분께서 연락을 하니 이번주 내로 연락을 드린다하지 않았냐, 내일까지 확인하여 연락을 주겠다라고 문자가 왔네요. 애초에 저는 폰팔이, 차팔이 뭐팔이들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1달전 퇴사한 사람의 행적이 찍힌 cctv는 당연 만무할 것이며 시간을 벌어서 지치게 만들고 포기하게 만드려는 개수작이 보이니깐요.. 일단 본인들이 어떤 적절한 조치를 취해서 답변을 줄지 기다려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허나, 이런식의 답변을 받으니 '직업에도 귀천이 있다'라는 말은 항상 옳았네요. 지인과는 내일까지 답변을 기다려보고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경우 경찰서에 소장 접수를 하려합니다.
폰팔이 입장에서는 이 정도 금액은 별 대응 안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팔아먹고 입을 싹 닦았겠지만.. 이런 못된 영업방식으로 다른 피해자들이 또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아주 귀찮게 해드릴 예정입니다.
위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보배회원님들이 계신다면 악착같이 괴롭힐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보배회원님 여러분들 혹여나 이런 일을 당하신다면 참고 넘어가지 마시고 꼭 역관광 시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추후 후기도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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