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글이 아니여서 죄송합니다 ㅠ
어제밤에 너무 힘들었네요
퇴근하고 집에오니 쿵쿵쿵쿵 거리더군요.
한시간정도 참다가. 윗집에 인터폰으로 전화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쿵쿵대는데 애들 안뛰게좀 해주시겠습니까?"
"저도 방금퇴근했는데요. 큰아이는 거실에, 작은아이는 방에 앉아있습니다"
"(아.. 거짓말도치시는구나) 하.. 윗집아이들이 가만히있는데 저희집이 쿵쿵대는거라구요?"
"정말로 애들 앉아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혹시라도 뛰면 말려주세요. 수고하세요"
웃긴게 이 통화를하고나서 거짓말처럼 조용해지더군요.
그래서 더욱 확신했죠 아 윗집이 이제 거짓말도 하는구나.
(참고로 45평입니다. ㄱ자 구조에 ㄱ자 모서리가 거실이기에, 옆집소리는 거실에서 들릴수가 없습니다.)
9시.10시.11시.. 계속 쿵쿵쿵 애들이 방에서방으로 뛰어다니는소리가 나더군요.
11시 40분에 와이프가 참다참다
자기야 나 밖에나가서 불켜있는곳이 어딘지좀 보고올께 하고 다가더니
급히 들어오더군요
자기야 밑에집에서 뛰는소리가나
이게왠일.. 밖에나가보니까 그냥 정확하게 밑에집에서 아이2명이 뛰는소리가 들립니다.
밑에집을 11시 40분에 초인종을 울렸습니다.
아주머니, 할머니, 그리고 저뒤에 아이둘소리가 들리더군요.
"늦은시각에 죄송하지만 좀 너무하신거아닙니까"
"아 죄송합니다."
집에올라와도 1시간동안 더 쿵ㅋ웈웈웅..
윗집은 오늘 퇴근하면 사과하러갈 예정입니다..
LH가 품질이 안좋다고는 들었지만 정말 개판이네요.
직접적으로 뒷꿈치소리가나면 윗집
울림이있는 소리가 나면 밑집. 드디어 윗집 아랫집 소리를 구분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윗집이 계속 그러는줄알고 우퍼달고 야동틀어놀라고했는데
와이프가 똑같은사람되지말자고 말려서 안했는데.. 천만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층간소음에대해 보수할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참 힘드네요
품질관리를 잘할 의무가있죠. 지들이름 달고 나오면.
근데 실상은 현장이나 제대로 나올지 의문임.
윗집에서 쿵쿵 뛰어다니길기래
알고보니 옆집ㅡㅡ
예전에 자려구누었는데 피아노소리가들려서 야밤에 잡으러다녔었네요
요즘 대부분 아파트가 벽식으로 짓습니다..
이런결과가 나온거같아요.
걸으면서 울림이 크게들리기에, 아 밑집 시끄럽겠다. 뒷꿈치 들어야지.. 적어도 저와 와이프는 지키는데
이정도 배려가 없는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네요 ㅎㅎ
10년 전 - 6~8년? - 최신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최신사세용.. 10년전은 대부분알던 옛날 아파트고
저희집같은경우 딱 과도기.. 체리색과 아이보리 마감에 월넛색 샷시, 지금보면 딱 촌시러운..
단순하게 이사갈집가서 직접 발로 쿵쿵대보면 어떻게 울리는지보시면.. 답이나올겁니당
헌데 아랫집이라니...본인이 과민성,결벽 환자가 아닌지부터 확인하세요...
아랫집 아주머니와 얘기하는 와중에도 아기들이 뛰고있었구요 ㅎㅎ
저와 와이프를 환자로 보진 말아주세요 ㅎㅎ
저도 노가다판 다니는데 1군시공사는 좀 꼼꼼한편이고 층간방음재가 더들어가요
Lh, 부영, 중흥 ,좆데 ,현진 ,동양메이져 월드메르댱 은 제평생 이브랜드는 않갈거에요
2년간 가끔씩 쿵소리 말고는 신경안쓰였다는.... 30층 이상 고층 이었음...
얼굴도 험상궂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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