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이 빠져온다, 어쩔수 없다. 치욕스럽지만 내 구멍을 저 흉측한 막대기한테 줘야만 한다.. 그나마 다행인가 길기만 하고 활활불타지만 금방꺼지고야 마는 얇디 얇은 노란 막대기가 싸는걸 받는거 보다야 굵고 천천히 불붙지만 엄청난 폭발력을 미는.. 아..지금 내가 무슨 생각하는거야
나도 길들어져 버렸나보다
거친 피스톤운동 끝에 오고야 마는 이 치욕스러운 구멍 여는 시간
보인다 저기 우두커니 서있는 검은 물체..나 말고도 다른 구멍들도 활짝열고 남김없이 싸기만 기다리고 있다
주유소 경유가격만 봐도 가슴이 떨리네요..
넣고는 싶은데 넣을려니 무섭고..
나도 길들어져 버렸나보다
거친 피스톤운동 끝에 오고야 마는 이 치욕스러운 구멍 여는 시간
보인다 저기 우두커니 서있는 검은 물체..나 말고도 다른 구멍들도 활짝열고 남김없이 싸기만 기다리고 있다
이제 내 차례인가...?
아..잠깐만 흐앗 아..나를 채우고 있어 채워져 하아앗
- 제 쏘렌토의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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