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놀러갔다가 지나는 길에 한 식당을 갔는데
(저 와이프 3살 7살 이렇게 4명)
4인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고
입이 짧아 2인분 시켜도 남는데
미안해서 어딜가도 3인분은 시키고
어쩔수 없이 남기고 옵니다
흔한 맘충 이딴거 제가 더 경멸해서
애들 쥐잡듯이 찍소리 못하게 하고 밥먹고요
이런거 때문에 와이프하고도 맨날 실랑이하는데
거두절미하고 들어가서 앉은다음
혹시나 애들먹을수 있는게 있나싶어 물어보니
기본적인 양념은 되어 있다는 굉장히 짜증스러운 대답..
순간 벙쪄서 아니 애들이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글쎄 한다는 소리가
퉁명스럽게 그건 나도 모르죠? 이지랄
근데 그게 끝이 아니라 메뉴정하면 알려주세요 이러면서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랩하는줄 알았음
뭔 대화를 어디 야매로 배웠나 자기말만 하고 가버림
나이도 자실만큼 자신 양반이 손자 손녀도 없나
아니면 그냥 남은 인생을 마지못해 사는건지
어쩜 그렇게 직업정신도 없고 센스도 없고 개념도 없는지..
이렇게 불친절한데 장사가 되는거보니 컨셉인가 싶기도하고..
식당이 좀 큰 고기집이었는데 원래 고기집가서 고기 안먹고 싸구려 시키면 이런 푸대접 받나요?
갈비탕이 한그릇에 15,000원이던데??
기분 확 잡쳐서 그냥 나와버렸네요
아니 뻔한게 애들이 매우면 못먹으니까 맵냐 안맵냐를 물어본건데 그건 나도 모르죠???? 진짜 희대의 명대사네요
아무리 서빙만 한다고 해도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오늘 처음온 알바가 아니고서야 똥인지 된장인지는 알거같은데..
진짜 휴.. 거지같아서 한탄하고 갑니다
저라도 그냥 나와 버렸을거에요..
그러나 경험상...양쪽 말 다 들어봐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식당 다니면서 서빙하시는 분들....대부분 다 친절 하게 응대 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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