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까지 일산지 생선구이집에서 아는형님과 친구 셋이서 소주에 고등어 구이+부대찌개 해서 한잔하다가
회사 이야기를 하다가 들은이야기입니다.. 저도 중공업에 근무하지만 근시초문 인사실..
저번주 토요일 중공업 중전기입구부터 술취한 중공업사원한새x가 술처묵하고 음주를 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부터 전하동 전하문까지 보도블럭에 휠타이아 다 긁히고 박살내면서 쭈욱 밀고 갔다는군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던사람들은 기겁을 하고 벽에 붙어서 간신히 생명을 구했다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미쳐 그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그차에 부딪혀서 심하게 다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공업 경비가
아주머니께 일어나지 마시라고 119부를테니 그대로 누워계시라고 말한뒤 그 차량 운전자를 잡으로 갔는데 그 넘이
불법유턴해서 차를 돌리다가 또다시 유턴 ㅡㅡ^ 도망갔다고 합니다.. 헌데 현대호텔과 울산대학병원 가기이전에
좌회전 하는 구간이있습니다 그곳에서 YF 쏘나타와 정면충돌.. 본넷 찐빵대서 사라지는 대형사고 발생..
더 과관인건 그넘이 차에서 내려서 집에가야 된다고 깽판부렸다는군요... 무튼 그 경비분이 다시 아주머니를 찾는데
않보여서 찾았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그 술처묵한넘 차 따라가보니.. 아뿔싸..; 그너마가 불법 유턴 하면서 되돌아서
도망가면서 아주머니를 그대로 끌고 갔네요.. 바닥에는 피가 ...; 그형님이 차량은 모르겠다고 하지만 튜닝된 차량이라고 합니
다. 차고가 낮고 부르릉 큰소리가 났다고 말하는거보니.. 흡배기에 서스한차량같습니다.. 그형님이 직접 목격하고
끝까지 추격했다고 하네요.. 차에서 끄집어 내니 그넘이 내뱉는소리가 집에가야한다고 진상만부리고...
형님말씀에 아무죄없는 아주머니께서는 현장에서 즉사하신것 같다고.. 처음 차량에 부딪혔을때는 정신이 있으셨는데
2차로 차에 끌려다니면서 결국.. 운명하신것 같다고.. 술자리에서 그소리 듣고 소름끼치더군요..
근데 그정도사고면 회사에 소문이 떠돌텐데 저는 금시초문이여서 아리쏭쏭했습니다.. 울산에 유명한 봉대산 불다람쥐..
(10년넘게 계속 방화를 저지른 범인의 별명)도 중공업 사람이였는데..; 요즘 회사 이미지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영...
무튼 기분좋게 술자리에 불려가서 술마시러갔다가.. 기겁할만한 소식을 듣고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그 미친넘.. 면상함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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