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때문에 방 천정 재시공을 했습니다. 3곳에서 견적 받았는데 86만, 100만, 120만원 나와서 견적 86만원인 곳에 맞겼습니다. 100만이나 120만원 부른 곳은 그냥 구두로 합계 금액만 얘기했는데 86만원 부른 곳은 견적서를 주길래 왠지 신뢰가 갔고, 제일 저렴했기 때문에 이 곳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하루면 된다는 공사를 3일 동안 진행했습니다. 공사 끝난 후에는 138만원 견적서를 보내왔습니다.
공사 하는 동안에 이렇다 할 변경 사항도 없었는데 60%이상 금액이 상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일 비싸게 부른 곳 보다도 비용이 많이 나와서 견적받는 의미가 없는데요..
이렇게 공사 지연되는 경우 부르는 대로 지불해야 하는 건가요?
아래는 처음 받은 견적서 입니다.
견적서는 사진으로 보내왔는데 업체명이 적혀 있어서 옮겨 적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공사 끝내고 받은 견적서 입니다.
견적 받을 때 주문한 작업 내용은 기존의 천장 및 스치로품 단열재 걷어 내고 다시 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 단열재는 아이소 핑크 50미리 2겹으로
- 천장은 배관 지나가는 곳 빼고는 가능하면 높게
- 외벽쪽 이보드 단열
동일한 작업 내용으로 견적받았는데, 다른 업체들도 하루면 끝나는 양이라고 했고, 86만원 부른 이 업체도 하루면 끝날 양이라고 했었습니다. 나이 많아 보이는 분이 무거운 자재 들고 계단 올라 가시길래 도와드리기 시작했는데, 자재들 방으로 올려가는 것도 반 이상은 제가 올려갔고, 폼 쏘는 작업은 제가 맡아서 했고, 작업하는 내내 옆에 붙어서 도왔는데도 하루면 된다는 작업이 3일을 걸렸습니다. 부부내외가 와서 작업했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지, 해놓고 다시 뜯거나 무슨 공구가 없다고 나가서 한참만에 돌아고, 자재를 잘못 가져왔다고 다시 나갔다가 파는 곳이 없다고 그냥 돌아오고 그러더군요. 기존에 상(각재)이 3개가 지나갔는데 2개만 지나가게 하는 등 상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방 전등 있는 곳에도 각재를 대놓지 않아서 그냥 석고에다가만 나사 박고 달아 놓았고요. 제가 옆에서 계속 작업 보조 했는데, 앙카 박고 나사끼워 놓은 곳에 와셔를 끼우려고 기다란 나사를 잡으니 그냥 툭하고 빠지더군요. 옆에서 보더니 그런거 괜찮다고 하더니 다시 나사를 끼우는데 이가 안맞다고 돌려서 끼우는게 아니라 어거지로 끼우더군요. 경험이 많지 않아서 작업이 오래 걸린 것 같았습니다.
공사하면서 변경사항은, 업자분이 바닥 걸래받이 몰딩으로 해주냐고 묻길래 그럼 좋겠다고 얘기한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방 재시공한 면적은 3.5m X 4.4m 이고, 한쪽 벽따라서 석고-슬라브 사이에 배관 하나 지나는 것 외에 다른 건 없습니다.
공사견적에서 제일 저렴한 업체는 일단 걸러야 합니다.
공사의 범위가 같은데.. 차이나게 저렴하다면.. 그건..이유가 있는법이죠..
인건비..자재값.. 거의 비슷한데 특별히 저렴할수가 없거든요..
얼마의 추가금이 들어간다는 협의가 없었으므로 업체는 손해를 감수해야합니다
철거공사는 누락이라고 보더라도 계약자와 합의없는 임의시공은 비용지불의 위무가 없죠
그래도 적정금액으로 원만히 합의보시는게 속편하죠
그럴 이유가 없는걸로 아는데요?
님께선 처음에 받은 걸로만 계약을 하셨지
추가계약 한부분이 없으신데,,
노가다가 돈버는 방법
1 공정생략
2 자재빼먹기 자재장난 불량자재 d급자재
3 뇌물주고 공사비 뻥튀기
3번은 공무원은 둘째치고 민간기업도 상납만 잘 하면 공사비 2-3배 뻥튀기 일도 아닙니다
중소건설업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 직원이라고는 경리하나밖에 없는 무자격업체가
60-70프롭니다
인건비2명 추가된 30만원 빼야겠네요
최소한으로 본다면 주가 인건비 30은 빼야하고
근데 시공을 그따구로 한다는게 쪽팔리는건디... 전등을
LED평판으로 단다면 다루끼 안 지나가도 되긴 하지만 기본적인
상이 적어지면 석고 무게때문에 불안할건디... 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겠지만...ㅎㅎㅎ
견적은 본인이 잘못 넣어놓고,, 일도 엉터리에
양심도 없으니 추가 견적비는 안줘도 무방하죠. 쪽팔리도 안할까나
역시 양키들은 선견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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