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청와대에 다녀왔습니다.
뭐 제가 가고싶었던것은 아니고 딸 아들에게 청와대가 어떤곳인지 뭐하는곳인지 알려주고 싶어서요.
혹 모르는분들이 계실까봐 남깁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 몇몇 대통령 별장처럼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도 방문허용이 되더군요.
저희는 작년 11월에 신청하여 5월에 방문예정이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방문인원 감소로 5월에 못가고 다시 신청하여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신청시 신분관련 서류가 들어가는데 신청인원이 많아서인지 신분확인 절차가 길어서인지 대략 6개월가량 소요되는것 같아요
신청하고 방문날짜에 경북궁 옆 주차장에서 간단한 신분확인후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이동하게 되며 청와대 출입시 검색대 통과 후 여느 관광명소처럼 청와대 내부를 산책하며 이야기 듣고 사진촬영(일부 지정된곳)도 하고 1시간 가량 이동하고 방문을 마치게 됩니다.
매체를 통하여 수십년간 접해본 성인인 저에겐 큰 감흥은 없었지만 애들은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말끔히 정돈된 정원과 단풍이 어울어져서인지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도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혹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분은 한번쯤은 신청하여 방문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사진은 허락된 지정구간에서만 촬영이 가능하였으며 뭔가 특별한 느낌은 없었네요. 그냥 다녀왔다 이정도입니다.
전 청남대만 가봐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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