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분은 2분 10초부터 보셔요.
수원에서 김광석 모임을 갖고 쏟아지는 비가 곧 함박눈으로 바뀐다는 날씨예보를 보고 1시즈음
여주로 돌아오는길. 새로 생긴 남여주로 들어가려 양평쪽으로 빠지려는 순간.
전방에서 비추는 전조등.. 엑센트 아주머니께서 길을 잃었어요 라는 긴박한 말씀..
그 상태로는 너무 위험해 뒤에 차 안오는거 확인하고 돌아서 따라오라고 했어요
이 함박눈 내리는데 여수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가시는길이라고.
제 생각에는 아주 위험한 운전이 될거 같아 에스코트 해서 여주 시내로 진입.
모텔에 주무시라고 하고 갈려는데 방이 없어 다른 모텔로 같이 이동해 차 주차 시켜드리고
전 집으로 복귀했네요.. 아주머니께서 초행길에 밤에 비도 오고 네비도 작동안하고 하니
역주행을 하셨나봐요. 큰일 날뻔했죠 진짜...음..
양양쪽에 가셔야 한다니 버스로 이동하길것을 권해드리고 집으로 왔네요..
그나저나 집에 오는데 눈이 4cm는 좋게 되보이던데.. 함박눈 내일. 큰일이네요. ^ ^
모두 안전운전 하시구요.
아침에 다행히 눈이 쌓이진 않았는데 아주머니 혼자서 강원도 양양까지 가기엔 위험하죠..
아주머니도 혼이 나간 표정이시고.. 고속도로에 역주행으로 계셨으니 말 다했죠 뭐..
얼핏 아드님 보러 가신다던데 잘 가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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