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타 예약 잡혀있는 차량이 골짝 동네 건축업 관련 사장님 이시다보니 급하게 일이 생겨 못 오셨네요.
오전에 한 대 사부작 거리고 대표는 오후에 본인 차 고치다 예열 플러그 나사선 딸려 나와서 사부작 거리고...
원래 일이 없으면 사부작 거리느냐 더 바쁜 저 이지만 오늘은 업무 시간에 개인 쇼핑도 좀 하고 라면도 먹고 티비도 보고 좀 쉬었습니다.
(민원 넣을것도 산더미에 봐야할 책들도 산더미에 이럴때가 아닌데ㄷㄷ)
월동 준비로 -31℃ 침낭 구입에 갑자기 죽은 은행동 본가의 A9 배터리 구매에 이것저것 구입하느냐 거금 썼습니다.
총각인 저도 이렇게 갑자기 나가는 돈에 벌벌 떨리는데 가장이신분들 존경 스럽습니다.
그리고 골짝 가게 복지였던 Z4는 대표 친구가 저번주에 찾아 갔습니다ㅜㅜ
골짝 가게 벽 공사도 여기저기 피스 안 박은 곳 투성이에 실리콘도 다시 쏴야되서 폴딩 도어 공사 끝나면 마무리 해야 되고 심지어 원래 누수 되었던 곳은 물이 너무 심하게 누수 되서 그 곳도 찾아야 되고 공사 마무리 되면 날 잡아서 할 일이 많습니다.
(20년에 건축 되었는데 골짝 가게의 누수 관련 건물 하자가 여기저기 많습니다)
애초에 벽 공사 업체 직접 알아보고 나머지는 사정사 선임했어야 했는데 대표가 보험사 사정 봐준다고 보험 업체에 공사 맡겨서 참 사서 고생이네요.
대표가 성격이 너무 둥글해서 이럴때는 문제네요.
차량 계통 기술직도 그렇고 건축업 계통이신 분들도 몇 개판으로 일 하시는 분들보면 참...
저의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를 위해 일단 어깨 좀 부숴 버리고 저녁 좀 먹고 오겠습니다.
조만간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기 전에 골짝 가게 4주 리프트에서 몇 최애 회원들 모시고 정비 다이+삼겹살이라도 구워 먹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당장은 안 되고 일단 머리 최대한 복구 후에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을텐데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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