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이래요
5월 6일 저희 매장에서 어머니가 배달 주문을 시켰어요
(몇년전부터 꾸준히 이용하던 배달업체인데 배민으로만 거의 시켰었어요)
어머니이다 보니까 전화로 메뉴를 시켰는데 제가 매장 저녁에 들렀을때
일어났던 일을 얘기해주는데 황당해서 그날 따지려다가 그냥 넘어갔엇습니다
A,B 메뉴 두개를 시켰는데 A,C가 온거라 C가 잘못왔따고 하니까
내용인즉 "그것도 맛있는데 그냥 그거 드시면안될까요?"
라는 내용이라길래, 저희 어머니가 거짓말하는지 알았습니다 -_-...
그래서 그냥 어머니가 그얘기듣고 그냥 배도 고프고해서 그거 먹고(원래 쓴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남기신거를 제가 저녁에 출출해서 먹고 그날저녁에 관장할때처럼 설사를 하더군요 (물론 다른음식도 먹었었으니까 이것때문은 백퍼아닌거같아요)
그래서 담번에 내가 시키면서 혹시나 잘못오거나 그런거 있으면
저나해서 머라고 해야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솔직히 거기서 빡쳐서 잘 안시켜먹게되더군요)
그리고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전화로 정말 착하게 대처하고 사과받을 생각이었는데요
(솔직히 배달 잘못와도 이정도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정도에요)
오늘 치즈라면을 시켰는데 치즈가 없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저나를 바로하니까
맨 마지막에 사과는 했지만, 처음 대처방법이 이게 프렌차이즈 업주마인드인가??? 할 정도였습니다 ㄷㄷㄷ
일반 음식점이라 하면 그냥 쟤네 영업방식이 저러나보다 했는데 ㅋㅋㅋ
이 얘기듣고 제가 끊을때는 좋게 끊었지만 계속 기억에 남고 짜증이 계속 나네요 저나할떄는 막상 따지지도않았고
그렇게 화도 안나있었던 상태인데요
(마치 무슨 일있었는데 자기전에 아 아까 그얘기를 그렇게 했어야되는데 라는 그런 느낌입니다)
녹음본 파일 올리는거 불법으로 알고있어서 내용 올리고 글 끝내겠습니당
(혹시 내용올리는것도 문제되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당)
(저) "예 아까전에 주문시켜서 지금 열었는데 치즈라면에 치즈가 없어여"
(사장추정) "아그래요?"
(저)"아 그거 그냥 제가 먹을건데, (말끊음)
(사장추정) "환불해드릴게요"
(저)"아니 그거 괜찮아요 괜찮고, 그리고 저번에도 제가 한번 시켰었는데 메뉴가 아예 잘못왔었는데"
(사장추정)" 그때 뭐 어떻게 갔죠?"
(저)"그떄는 배민으로 안시키고 전화로 시켰었는데"
(사장추정) "예"
(저)"그떄는 메뉴가 아예 잘못왔었어요, 다른거 시켰었는데 뭐 함박스테이크인가(말끊음)
(사장추정)"그 잘못된거 저희가 환불해드릴게요"
(저)"아 이거는 근데 어차피 제가 뜯어가지고 환불해주실 필요는 없으시고(말끊음) 이때 사과듣고싶다이얘기하려고했었음
(사장추정) "아니 이거 안넣었으니까 가격차이만큼은 해줘야지"
(저)"아 가격차이만큼이요? (이때 전액 환불해준다는 뜻인줄 알고 됐다고 한거였음) "
(사장추정)"예, 예..."
(저)" 아 그거 괜찮아요 (500원차이임) 그냥 알고계시라고 전화드린거에요 저번에도 기분나빴었는데 전화안드리고 한번더 이래서 전화드렸었는데, 연속으로 이렇게 당첨이됐네요 제가 ㅋㅋ"
(사장추정) "그러게 말이에요"
(저)"예... (와 끝까지 사과안하네요) "
(사장추정)"아이고, 죄송합니다 (마지못해 하는 말투)"
-이때 조금 사과 받아서 기분이 풀렸었나봅니다-
(저)"네 알겠습니다, 나중에 한번또 시킬때 조심좀 해주세요"
(사장추정)"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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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내용인데, 치즈라면에 치즈가없어서 사과받고싶어한 제가 예민한건지
또 전화 대처내용에서 치즈값 환불해주겠다는게 어이없었네요 -..-
저도 장사하는 입장이다보니까 머리카락이나 날파리 나온거 크게 신경 안쓰고 먹거든여
예전에 어떤 업체에서 머리카락 나와서 그냥 뺴고 먹었다가 젓가락 뒤적거리는데 한번 더 나오길래
그때는 진짜 전화해서 일부러 나 맥일라고 넣은거 아니냐 라고 할정도로 빡쳤었는데
이번에는 애매하게 빡이 치네요 형님들 ㅋㅋㅋ 대처나 이런거 할 생각은 없구, 의견이 궁금하여 여쭙니다 ㅠㅠ
안시키면 알아서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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