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면 같이 달렸던 흰색포르테쿱 오너님 즐거웠습니다.
저녁 11시경....
서울로 상경하는 길 동해 ic부터 고속도로 올려서 천천히 달리고 있었는데~(120km)
뒤에서 엄청 밟고 오시는 포르테쿱 오너님! 바쁘게 어디 가시나봐요 ㅎ
ㅋ 피곤하긴 한데 한번 따라가봐?
배도 고프고 집에 빨리가고 싶은 마음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
흰색 포크테쿱 1.6인지 2.0인지 잘 모르겠으나
제가 따라갈 정도가 되니 1.6이 맞겠지요? 참고로 제 차는 쎄라토 1.6 vgt 입니다.
기본으로 아이박스프링, 스트럿바, 엘리사스테빌, 17" 215-45-17 휠타 이정도 네요
영동고속도로를 그리 많이 달려본 길이 아니기에 앞에서 길을 밝혀주셔서 신나게 달렸네요 ㅋ
요란하게 꾸미지 않으시고 차에 광도나고 이쁘네요 포르테쿱! ㅋㅋ
여튼 뒤에서 열심히 따라갔네요 ^^ 물론 추월을 해서 같이 달릴수도 있겠지만;;;
제가 약간이라도 피곤하면 배틀은 안하는 스타일이라 따라만 갔습니다.
고속도로 길이 새로 생겨서 내리막에 완만한 코너에서 y00 km 넘게 나오네요
약간 무섭더라는;; 코너에다 고속이라 앞이 보이지 않아서;;
중간에 구간단속이 있어 이때는 둘이서 천천히 눈치보며 달렸는디 ㅋㅋㅋ
구간단속 끝나는 부분 또다시 가속하시네요 ...
저도 같이 가속시작
뿌앙~ 달리시다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시던데 전화받으시나?
추월해서 그냥 저혼자 10분가량 달렸나? 뒤에서 또 겁나게 밟고 오는 차량 발견
이번엔 누구지 했는데 역시나 포르테쿱 오너님! ㅋㅋㅋ
1차로에서 차선변경하여 길터주고 다시 쫒아갔습니다.
한참 달리고 있다가 위치를 보니 어느덧 경기도권 진입 동시에 게기판 기름게이지를 보니 기름이 없네요 ㅋ
마지막으로 풀가속 하여 포르테쿱 추월후 비상깜박이 키고 여주휴게소로 빠졌네요
근데 포프테쿱 오너님은 안키심 ㅡㅡ;
완전 삐짐 한 200km는 같이 달린거 같은데 ㅋ
재미있었습니다. 기름만 있었어도 서울까지 같이 가는건데 ^^;
담에 또뵈요 ㅋ
이런 개념글이 많이 올라와야 하는데.. 개 글이 올라오나니...
포르테쿱 님이랑 피한다고 다 피하긴 했는데
딱지 날라오면 할수 없죠 내야지 ; 그래도 재미있는 드라이빙 하였으니
그런데 빈박스도 상당히 많은것 같네요.
안터지면 사진상에 번호판이 안보일거 같은데요.
저도 고속도로 운전중 잠이 오면 빨리 가는 차 뒤 따라가곤 하는데
글도 재미있게 쓰시고 재미있는 경험하셨네요.ㅎ
글쓰신분 무안하게시리,,ㅉ..ㅉ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