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내년 하반기에 선보일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CT6의 시험주행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기존 세단라인업의 이름을 버리고 새롭게 CT6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캐딜락은 향후 벤틀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CT6는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CT6가 캐딜락에게는 중요한 모델입니다. GM 부사장 에드 웰번은 “CT6는 브랜드 스타일의 방향을 나타내는 모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엘미라지 콘셉트의 영향은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모터팬들이 엘미라지 콘셉트카의 디자인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CT6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링을 가지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수석 엔지니어 트레비스 헤스터는 “CT6는 캐딜락 최상위 세단으로 아우디 A8, BMW 7 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CT6의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캐딜락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모델인 만큼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