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발목 연골 인대 거골등에 문제가 생겨
수술하였습니다
국소마취나 하반신 마취가 아닌
전신마취후 수술을 한다기에
너무 걱정되고 일도 손에 안잡혀
실수도연발... 다행이도
무사히 수술이 잘되었고
8월8일 퇴원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목발을 집고
체중부하를 서서히 늘리면서
걸어보라고 했지만
시바견기질이 있는 울마나님께서는
조금 먼거리를 나갈땐 저와함께
휠체어에 타고 외출을 하였죠
(목발집고 영화보러 갔다가 자빠지고
엄청혼남 ㅜ)
어찌 저찌 한달간 열심히 재활하여
이제는 목발없이 1~2시갸은 걸어다닐수가 있네요
그냥 으르신들 산보하듯이 살살걸어다니는 수준이지만
경과 확인차 병원에 갔다왔고
다행이도 병원에서도 잘 회복되고있으니
걱정라지 말라고합니다
대신 선천적으로 아킬레스? 인대?
그쪽이 짧아서 발목 부상위험이 높다네요
가능하면 연장수술해주는게 좋을거라고...
(다시 수술하자니 기겁해서 보류중입니다)
그와 별개로 수술한지 두어달되서 인지 목발의 도움없이
조금은 걷는게 너무 좋네요
오래서있거나 무거운거 들고 움직이거나
계단을 많이 오르는등 부담이가는 활동은 불가능 하지만요
어제는 병원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5일장이 섰길래
시장구경도하고 바다구경 낚시구경 하고싶다길래
가덕도에 들러 낚시구경 겸 바다구경좀 하다 집에 왔네요
다시한번 몸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하다는거에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형님들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걷는 다는게 진짜 이렇게 중요 한거구나 하고 확 와 닿더라구요
가능하면 같이 잠깐이라도 산책하고
가까운데 드라이브라도 갔다오고 하네요
한글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요상한 한글 파괴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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