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서 자동화·디지털 전환·안전 주제로 147개 품목 전시
현대차,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 개최
(울산=연합뉴스) 현대차는 25일 울산공장에서 신 제조 기술을 협력업체와 공유하는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 행사를 열었다. 2023.10.25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신 제조 기술 적용 가속화를 위한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를 25일 개최했다.
이포레스트(E-FOREST)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자동화 방식과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이다.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는 현대차와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회로, 오는 31일까지 약 50개 협력사를 포함한 현대차 관계자 450여 명이 참가한다.
울산공장 내 제조 설루션 시운전공장에 마련된 공간에는 '스팟(사족 보행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 순시, 하드웨어 공급 시스템', '헤드라이닝 자동 장착', '디지털 품질검사 시스템', '작업자 안전 확보 스마트 웨어러블'을 포함한 신기술 147개가 전시됐다.
이 중 67개는 실제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작동 시연됐으며, 42개는 실물 전시, 38개는 동작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한 미디어로 구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생산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확대하고 실질 적용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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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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