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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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수소 전기자동차 2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차로 80대 보급을 진행 중이며, 추가로 10대를 더 보급하는 것이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1대를 우선 배정하며, 일반 보급이 9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법인·단체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1대, 기업·법인·단체는 최대 2대를 신청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보조금 3천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예산소진 때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시는 시민들이 수소차를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158)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1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수소차 보급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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