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씨 –400°로 액화 상태를 유지
16시간 동안 870km 실증 운행
수소 산업 전문업체 H2뷰는 지난달 30일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 모터스(Hyzon Motors, 이하 하이존)’가 ‘차트 인더스트리(Chart Industries, 이하 차트)’ 및 ‘퍼포먼스 푸드 그룹(Performance Food Group, 이하 PFG)’과 손잡고 액화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실증사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이존과 차트가 함께 개발한 액화수소트럭에는 수소를 액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저장탱크 온도를 –400°F(화씨)로 유지해 주는 기능이 장착되었으며, 기체 수소를 사용했을 때보다 에너지밀도가 증가해 충전할 수 있는 연료량이 많이 증가했다.
액화수소트럭으로 16시간 동안 약 870㎞을 이동해 8명의 PFG고객에게 배송을 성공하면서 액화수소트럭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파커 믹스(Parker Meeks) 하이존 모터스 대표이사는 “일단 200kW 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된 액화수소차량이 상용화가 된다면 최소 1,000km에서 최대 1,2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수소 트럭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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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issue093@gmail.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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