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버스 60대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 구축
안전한 운영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도 개발 예정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가 충청북도 등과 함께 액화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2일 충청북도와 영동군,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 등 5개 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사업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고, 가스안전공사는 액화수소충전소의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액화수소충전소의 실 구축과 액화수소의 공급은 가스기술공사의 총괄하에 SK플러그하이버스가 담당한다.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영동군 계산리에 하루에 60대의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1.2톤 용량의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액화수소 충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표준 통합관리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액화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가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충북 지역에 액화수소를 기반으로 한 그린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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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issue093@gmail.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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