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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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고성능 전기차 부품 성능평가 시설이 충남 보령에 들어선다.
충남도는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 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중·소형에서 프리미엄 세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슈퍼카 등 고성능 차량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98억원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전기자 부품 시험·평가 시설을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에 오는 2027년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전기차 관련 산업경쟁력이 확보되고 생산유발효과 201억원, 부가가치 유발 95억원, 고용 유발 124명 등의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차 전환 동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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