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임산부 중심…휠체어 장착한 5인승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임산부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수요응답형 '이동케어 똑버스'를 다음 달 3일부터 대부도에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 대부도서 운행하는 '이동케어 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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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케어 똑버스는 현대자동차와 안전생활실천연합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교통취약지역인 대부도 지역에 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7일 안산시, 경기교통공사, 현대자동차, 경원여객, 안전생활실천연합이 안산시청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동케어 똑버스는 장애인 휠체어가 장착된 현대 쏠라티 차량 2대(탑승 인원 5명)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부도를 운행하게 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가 중심이며, 거동이 불편한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한 1천450원이고, 수도권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특히 대부도 거주 65세 이상 노인은 기존 경기도 우대형 교통카드(G-PASS 카드)로 연간 16만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8월 1일부터는 콜센터를 통해서도 이동케어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edgeho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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