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차는 아닌데요. 아는 사람덕에 자주 탑니다. 이날도 날씨가 더워서 오사카에 유일한
무라(마을촌)에 다녀왔습니다. 이차는 2000cc 가솔린 차량입니다. 소리는 그냥 중형만큼 조용합니다.
이 산의 이름도 금강산(金鋼山)인데요. 꽤 높은 산입니다. 이날 오사카 온도는 35~37도인데 이산 꼭대기는
무려 24도 였습니다. 산길을 약 20분을 올라가는데요. 에어컨 켜고 둘이 타고 올라가도 별 무리 없이
올라갔습니다. suv차량치고는 핸들링도 안정적이었고요. 특히 내려올 때 브레이크 성능이 정말 괜찮더군요.
년식은 07인가 08년식인데 크루즈 모드는 있더라고요. 근데 오토라이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단점은
리모컨키가 5미터만 떨어져도 작동이 잘 안되네요. 암튼 오랫만에 정말 재밌게 와인딩하듯이 운전해봤다는..ㅎㅎ
죄송하게도 제가 한국에서 타본 차량이 많지않아서 비교를 못하겠네요. 우리나라는 suv가 거의다 디젤이고
솔직히 이렇게 경사진 산은 차로 올라가본적이 없어서..ㅋㅋ 죄송~
전 한국에서 시승차는 타봤는데, 핸들링은 쫀쫀한게, 완전 3시리즈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영업사원 데리고 남산 올라갔는데, SUV의 탈을 쓴 스포츠 세단의 맛이었음. 허나 가속력은 SUV;;라는 단점도 있지만...하튼 코너링 맛은 완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