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눈팅만하던 인천거주하는 사십중반의 아들둘아빠입니다.제가이런글을 올릴줄몰랏네요.ㅎ. 당일일요일저녁갑자기 눈이내립니다. 부업을하는 아내가 갖다주고온다며 아이들을 제게 맏겨놓고

5분거리에 사무실에간다고갔습니다. 잠시후 전화가오더군요.

술먹은아저씨랑 부딫쳤는데 핸폰부서졌다고 시비건다고. 큰애한테 동생잘보라고한후 곧장 튀어갔습니다. 현장가보니 아내와같이일하는분이  건물앞에있더라구요. 상대방을찾았죠. 옆에서비틀거리며 옵니다. 역시취객이죠. 고성에막말.이런애들하고 부딪쳐봤자 에너지낭비다.라고  생각하고 주변cctv살펴봤습니다.

없더라고요.주차차량블박위치봤더니 갑자기온눈으로 보이지도않더라고요. 그래서 상대방한테 어차피 서로부딪친거 인정했고 떨어뜨려 파손됐다하니 고치라고했습니다. 다만 거기서 서로과실이있으니 절반은 배상해주겠다.했더니 갑자기 핸폰을 바닥에 던지네요.고쳐오라고. 얘랑 더이상대화가 필요없다 느껴 경찰불렀습니다.근데경찰도 이런건 민사관계라 자기네도 어쩔수없다

원만히 두분합의해라합니다.술취한놈 이랑얘기하기도싫고해서 그럼내일액정고쳐라. 내가계좌로송금해주겠다 했습니다.

이런경우 제가전액배상해주어야 하나요?? 내일술깨서전화오면 그냥 반땅하자고 할까생각중입니다. 어디얘기할데도없고 이런일도처음이고해서 보배선후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려 두서없이 글올려봅니다.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