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전설치및 대행으로 배송도 겸하는일을합니다
경비하시는분들 거의가 아버지뻘이시라 처음에는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도 드리고 얘기도 많이하고 했었는데 이일을 8년정도하니 이사람이 날 하대하듯이 보는지 사람대 사람으로 보는지 감이 바로 옵니다
경비아저씨들 50대 50입니다 반은 귀찮은 존재로 봅니다
되래 고객들보다 더 인상쓸일이 많습니다
한번은 제가 일하는지역에 저희아파트도 포함되있었는데요
주차할곳이 없어 차를 한쪽으로 세우고 짐들을 양손으로 들수없을정도로 많아서 엘레베이터앞에 세워두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없던 경비아저씨가 와서는 차 똑바로 세워두라고 인상쓰며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짐도많고 차세울곳이 없어서 잠시만 세워둔다고 말씀드리는데 인상을 확쓰면서 돌아서더군요 음 기분 참! 여기 통행로가 많이 넓어서 차3대는 지나갈정도 됩니다! 올라가서 짐들 나르는데 뭔가 싹 느낌이 오더군요 차쪽 보니 그아저씨가 노란 삼각대아시죠?
진입하지말라고 세워두는거 그거들고 제차쪽으로 슬슬 오더군요 느낌 딱 왔습니다 역시나 삼각대로 제차<그랜드스타렉스> 뒷부분을 찍고서 지나가더군요 눈 제대로 뒤집히더라고요 바로 내려가서 왜찍냐하니 모르는척 하더군요 바로 경찰부르고 블랙박스 있다하니 바로 미안하다고 존대며 사장님하며 아주 오만불쌍한척 다하더군요
그날 바로 카센타가서 견적서뽑고 다 받아냈습니다
봐달라고 계속 말하는데 정말 냉정하게 다 받아냈습니다
일하다가 제일 열받고 황당했던일 하나 끄적여봅니다
간단하게 쓸라고했는데 기네요ㄷㄷ
암튼 저한테는 안좋은 기억들이 더 많은 사람들이
고객이 아니라 경비아저씨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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