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에 태백경기장에서 MMF 3차전이 열렸는데
참가하고 왔습니다
서킷에서 wet 주행은 이번이 3번째를 맞는데...
역시 빗길의 부담감이란 상상을 초월하네요
스포츠드라이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와인딩을 즐길때조차 비올때는 안갔는데 --;
이렇게 막상 경기날 비가오니, 참가안할수도 없고... T.T;
게다가 군데군데 물웅덩이는 정말 공포그자체입니다
100~130km/h에서 물웅덩이를 밟는 공포감은 밟아보신분만 아실듯...
역시 빗길에는 더더욱 핸들링보다는 악셀링이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니셜D의 케이스케 미션(악셀을 5단계에서 10단계로 나누어밟기 ㅋㅋㅋ)을 수행해야하는 걸까요 ㅎㅎ
아무튼, 위 동영상은 오전 웜엄주행때였는데
이때가 노면상태가 제일 안좋았을때입니다
무사고로 경기를 마친것이 다행인 경기였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즐감하세요 ^^;
점점 경험치를 늘려가는 모습..부럽습니다^^
는 뭐끼우고 하셨음미 +10
요즘도 가끔 글 올려요 ^^;
세미슬릭에 가까운 RS3를 끼우고 빗길을 저렇게 달릴 수 있다는건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셨다는 증거이신겁니다 ㅎㅎ
요번엔 운도 좀 따랐습니다. 2등하신 분께서 wet grip 안습인 금호 XS를 끼우고 출전하시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