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현재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여 자주오는 하이난에 있는데, 상황이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보여
급히 원래 뱅기표를 버리고 다시 편도로 예약하여
탈출을 감행중입니다.
아이들 방학때마다 자주 오고 섬이라 큰 걱정은
안했는데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 일정보다 앞서
돌아가게 됐네요.
여기 상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하이난은 약 31여
명이 확진을 받은 상태구요, 저희 가족은 거주지가
한국이 아닌관계로 본거지인 뉴질랜드로 돌아갑니다.
돌아가서도 뉴질랜드 보건청 의견에 따라 약 1주일간은
집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머물예정입니다.
보통 하이커우 공항은 좀 복잡한 편인데, 현재는 아주 한산하구요, 면세점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도 더이상의 세계적인 확진이 없길 바라며, 한국도 피해가 최소한으로 되길 바래봅니다.
어느 교슈의 말을 믿고 싶지 않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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