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ata 안정성은 최고! 쏘나타 안정성은 글쎄~? (네이버 뉴스캐스트 _ 왠지 그냥 봐도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타이틀)
오늘 뉴스를 보는데, 쏘나타 안전성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최고안전한차’로 소나타를 선정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언론이 하도 설레발을 치는 경우가 많아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를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흔히 IIHS로 불리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도메인주소도 IIHS.org 로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현대 소나타로 검색을 하니, 결과가 나오는데~ 오! 정말 입니다. 정면, 측면, 상단 모두 G등급을 받았고 (G등급이 최상입니다)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장착으로 TOP SAFETY PICK 을 받았더군요. (IIHS 2011 Hyundai Sonata Vehicle Rating) 그런데 밑에 TEST DETAILS: 가 붙어있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ADDITIONAL FEATURES와 TESTED VEHICLE SPECIFICATIONS 이 바로 그것이죠. 그 내용엔 제가 알고있는 2011쏘나타 즉 YF쏘나타와 다른듯한 내용도 있었고, 지금도 여러 이슈가 되고있는 국내형과 수출형에 대한 문제에까지 생각이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확실한 사실을 찾아볼 수 없는 철판의 두께, 도금의 차이를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확인할 방법도 없는 것을 가지고 문제제기를 할 생각은 적어도 저에겐 없습니다. 문제는 확실히 확인이 가능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IIHS의 테스트에 이용된 차량은 2011 Hyundai Sonata GLS 4-door 모델입니다. 그래서 이 차량의 보다 자세한 스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11 Hyundai Sonata GLS Auto의 MSRP는 $20,195 입니다. MSRP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물론 더 싸게 구입가능 할 것 입니다) 10.02.19 기준으로 한화 2,342만원가량 입니다. 그래서 이와 비슷한 가격인 YF쏘나타 프라임 고급형과 비교하여 사양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북미수출형은 2.4L이고 국내형은 2.0L라는 것 인데요. (국내 2.4L 최저가모델은 2,866만원) 쏘나타 수출가격이 국내가격보다 싸다는 것은 건너뛰고, 안전사양만 살펴보겠습니다. 북미수출형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에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기본 적용됩니다. 국내판매용은 디파워드에어백에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만 포함됩니다. 옵션사양으로 추가금을 내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설치할 수 있겠지만, 돈을 천만원을 추가해도 디파워드에어백을 어드밴스드에어백으로 교체할 수 는 없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테스트차량이 국내형모델이었어도 IIHS 에서 TOP SAFETY PICK을 받았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아마 그러지 못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드, 커튼에어백이 없다는 것 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디파워드에어백과 어드밴스드에어백의 차이도 큽니다. 미의학학회는 앞좌석에 탑승한 10세 이하 어린이들은 에어백으로 생명을 건지기보다, 생명을 잃기 쉽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근 5년 동안의 교통사망사고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어른의 경우 에어백을 통해 사망률이 18% 감소하였으나, 10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오히려 에어백이 터진 경우 사망률이 34% 증가하였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디파워드에어백과 어드밴스드에어백의 차이가 중요해집니다. 디파워드에어백은 말 그대로 무식하게 터지는 에어백에서 압력을 저감한 것 입니다. 그것밖에는 어떠한 작용도 없습니다. 20년을 운동으로 단련한 185cm의 건장한 태권도사범이 타고있건, 이제 9살인 연약한 여자아이가 타고 있건.. 에어백이 터지는 압력과 충격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드밴스드에어백은 상해평가를 성인더미뿐만이 아니라 여성과 유어 더미에서도 실시하고 머리, 가슴은 물론 목 상해도 평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충돌조건도 수직은 물론 사면과 다양한 속도등 여러가지 동적 조건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어드밴스드에어백은 충돌시 충돌의 세기, 탑승자의 몸무게, 시트벨트의 착용여부, 시트의 위치등 모든 요소를 조합하여 에어백을 터트릴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며 또한 터질경우에느 탑승자의 상해를 최소화하도록 실행됩니다. 분명 북미판매용 2011 Hyundai Sonata의 안전도 평가는 우수합니다. 다만 국내판매용 현대 YF쏘나타의 안정도는 그만큼 우수하다고 보기는 힘든면이 존재합니다. 국내판매용이 북미판매용보다 비싸다고 해도 말입니다. 가격이 비싸도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들어가지 않으며, 다른 안전옵션도 부족합니다. 또한 디파워드에어백이 들어가므로 앞자리에 연약한 여성, 아이를 앉히는 것은 위험합니다. IIHS에서 TOP SAFETY PICK을 받은 2011 HYUNDAI SONATA 와, 현대자동차 YF소나타를 완전히 동일한 차량, 동일한 안전도의 차량이라고 믿지는 마십시오. 뭐, 가격은 더 비싸니, '더 좋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생명에 관계된 안전성 측면에서는 좀 떨어져도, 이것 저것 목숨보다 이른바 뽀대나는 자질구레한 옵션은 더 나을지 모르니까요. 생명보다 겉치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다면 국내내수용이 더 좋습니다.
- 북미판매 SONATA 와 내수판매 쏘나타의 안정성은 동일한가?
(카즈 www.carz.co.kr ?http:>www.carz.co.kr style="FONT-SIZE: 9pt">, 야후오토 auto.yahoo.com, 현대자동차를 참고로 작성)
고정벽 더미 충돌테스트에서 에어백 갯수면 또 모를까 종류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ㅎㅎㅎㅎㅎ
이건 뭐... 차의 ㅊ자도 모르는 것들이 글이랍시고 쓰는 꼬라지들 보면.... 한심하다....
아직 TPMS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 입니다. TPMS가 있고 없고 때문에 사고 시시비비가 갈라졌던 사례도 본적 없고요.
그리고 디파워드와 어드벤스가 넘사벽?
아이는 아예 앞자리 태울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자리에 앉아서 아이가 죽고 살고는 디파워드냐 어드벤스냐가 아니라 아이의 앉은키와 안전벨트가 고정된 위치 입니다.
아시긴 하시나요? 아예 앞좌석에는 아이가 앉아서는 안될 곳이죠.
그럼 성인기준으로 무게와 충돌세기에 따라 팽창정도가 달라 진다고 해도 디파워드로 죽을 사고면 어드벤도 죽긴 매한가지 입니다.
기술이 한가지 추가 된거지 넘사벽이라...어드벤이 디파워드로 죽을 사고에 살려주는 생명장치 이신줄 아시나요?
그냥 어떤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보배 까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올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달린 국산차가 있기는 한가요??
입이 백개라도 할말 없습니다. 인정할건 인정좀 합시다.
성인 기준으로는 동일한 수준의 안전도입니다.
내수용에도 이제 커튼,사이드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하니
가격인상이 문제겠지요.